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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이희재 지음 / 청년사 / 2003년 3월
평점 :
절판
소설을 만화로 엮은 책은 웬만큼 다 보았지만 그중에서도 이희재씨의 나의 라임오렌지나무가
제일 감동을 받았다...
초등학교때 '저 하늘에도 슬픔이' 그리고 옛날만화잡지 만화왕국인가 보물섬에서 연재됐던 또다른
이희재씨의 아동만화(제목은 생각이 안남)
그때부터 이희재씨의 그림체와 연출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의식했었다..
10년정도가 지나 성인이 되어서 이희재씨의 오렌지나무를 본 결과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동을 받았다..
제제의 언행과 그의 친구 뽀르뚜가와의 사랑은 정말 볼수록 눈물이 날것 같다...
소설로 읽기엔 따분해서 만화로 구입했는데 정말 후회스럽지가 않고 가슴이 뭉클하다..
정말 이런만화는 소설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