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발차기 서림무술총서 1 55
조희근 엮음 / 서림문화사 / 198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몇년전 텔레비젼에서 세계국제무술대회와 비슷한 경기를 보았다. 친선경기였는데 그 대회에서는 주먹을 쓰는 선수들이 거의 없고 발차기만 썻다. 무술영화에서 보는 무술격투완 달리 역시 실전이라서 엉성하고 유치해 보였다. 그러나 엉성하고 유치해 보일수록 위력은 달랐다. 솔직히 발차기는 폼이 화려한것은 자신이 가진 발차기의 위력을 50%도 채 못낸다고 한다. 폼은 간단하고 화려하지 않아도 위력은 센 발차기가 있다는것이다.

이 책에서는 발차기에 대해서 잘 서술하고 있다. 기본부터 고급까지 잘 구성이 되어있어서 초보자들도 쉽게 접할수 있다. 그러나 주의할것은 준비운동을 철저히 한후 수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몸을 풀지 않고 갑자기 발차기 연습을 하면 허리와 정강이에 큰 통증이 일어나는 일이 다반이다. 몸을 충분히 풀고 실전과 같이 열심히 연습을 하면 실로 무서운 위력을 낼수 있을것이다. 발차기는 주먹관 달리 공격범위도 길고 스피드도 더 빠르다고 한다.

그러나 역시 주먹이 가진 장점이 발차기엔 없다. 발차기는 만약 실전격투를 하다가 잡히게 되면 풀려나기 힘들다. 이럴때는 약간 힘든 기술을 써서 풀려나야 한다. 바로 이런방법 들을 잘 설명한 책이 이 '격투 발차기'이다. 무술을 좋아하고 또는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 책을 꼭 한번씩 접하는게 좋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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