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에 숨어 있는 다문화 가정, 난민, 외국인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단일민족이란 예전의 교육은 힘을 합해 잘 살아보자는 목적이 있었던 듯 하다. 생각해보면 주변 나라들과 교류도 많았는데 단일민족일리 없는데 편견에 사로잡혀 우리나라에 사는 외국인을 특히 개발도상국이나 난민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봤던 듯 하다. 아이들 책이지만 어른인 나를 가르치는 책이었다. 아이가 읽고 나면 같이 얘기할 거리가 많을 듯 하다.
30여년간 직접 일본 전역을 답사하며 고대로부터 이어오는 한일관계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저자의 결과물. 단순히 일본은 전범국가, 일제강점기 만행에 대해 분노할 것이 아니라 정확한 역사인식이 중요함을 보여준 책이다. '너 나빠'가 아닌 사실과 증거에 근거한 역사적 반박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총 5단계에 걸쳐 하루 학습을 하도록 되어 있다. 첫번째는 실력 확인. 나름 독서를 많이 하는 아이인데 어려워했다. ^^; 독서와 어휘 실력은 또 별개인가보다. 그래서 2단계 먼저 학습하고 1단계를 풀도록 했고 이후 5단계까지는 무난하게 학습했다. 한자어의 뜻과 음이 모두 나오고 사자성어도 한번씩 써보도록 한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아무래도 눈으로 보는 것보다는 써보는 것이 더 기억에 잘 남는거 같은데 요즘은 쓸 기회가 별로 주어지지 않는거 같아 이렇게라도 쓰는 것이 정말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