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입문자들을 위한 최고의 선택

플래시 : 이어 원 ㅣ 시공그래픽노블
조슈아 윌리엄슨 지음, 하워드 포터 외 그림, 안영환 옮김 / 시공사(만화)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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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문에 좋다고 생각한 이유는 우리가 플래시라 하면 먼저 떠올리는 2대 플래시 배리 엘런의 기원을 알려주는 책이고 배리앨런이 등장한지 50년이 넘는  역사가 방대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런 기원을 설명해주고 설정을 다시한번 잡고하는 작품들은 입문자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필수 라고 생각한다. 나도 저스티스리그의 다른 맴버들의 작품은 이미 읽었지만 플래시 입문은 어떤 작품으로 입문할까 고민이 되어서 미루고 있던 상탸였는데 이번 플래시 이어원을 읽을 수 있는 기회 덕분에 플래시를 입문할 수 있게 되었다. 

  플래시의 기원이 라고하면 배리엘런이 번개와 화학약품을 같이 맞으면서 스피드 포스 능력을 얻고 진정한 히어로 플래시가 되어가는 과정과 슈퍼맨에겐 로이스 레인이 있다면 배리 앨런에게는 아이리스가 있는데 이 두 연인의 관계가 잘나타나 있어서 입문에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좋았던 장면을 뽑자면 아이리스와 배리 엘런이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아이리스가 속마음을 털어 놓는 장면, 현재의 플래시가 스피드 포스 능력을 연습하다 미래의 플래시를 만나는 장면, 터틀맨을 막기위해 플래시 특유의 포즈로 달려가는 장면, 마지막에 역대 플래시들과 함께 달려가는 장면 등 기억에 남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자세한건 책을 구매해서 읽어보는 것을 추천하다. 

[해당 도서는 시공코믹스 서포터즈 활동으로 지원받았습니다.] 

배트맨 : 세 명의 조커 리뷰

배트맨 : 세 명의 조커 + 배트맨 #1 밀레니엄 에디션 세트 ㅣ 시공그래픽노블
제프 존스 외 지음, 제이슨 파복 외 그림, 전인표 옮김 / 시공사(만화)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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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가 사실 세명이였다는 신선한 설정을 가지고 쓴 책입니다

배트맨 #1의 범죄자 조커, 실버에이지 코믹스의 (국내 정발작으로는 배트맨 : 패밀리의 죽음 현재 절판) 광대 조커, 배트맨 : 킬링 조크의 코미디언 조커 세명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배트맨 #1은 세명의 조커 세트와 배트맨 : 킬링 조크는 현재 서점에서 구하실 수 있으니 두작품을 읽고 세명의 조커를 읽으면 이해에 더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제이슨 파복의 그림이 너무 좋아서 그림을 보는 것 만으로도 지루하지 않았고 도입부 부분에 조커 물고기, 산성 꽃 스프레이, 화학 공장에 죽어있는 레드후드의 시체들이라던가 세명의 조커를 표현 위한 이전 작품들의 오마주들이 많아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고 작품 속 레드후드 되고 난 뒤의 제이슨 토트의 고통과 베트맨 사이의 갈등이 배트걸이 사이에 끼여서 잘 풀어낸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점이라면 아무래도 반전을 주기 위해서 였을까 킬링조크를 재해석 한 부분 과 어찌보면 세명의 조커 각각의 성격이 다 조커를 나태내는 모습이라고 생각하는데 작품 속에서 죽이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블랙라벨 시리즈이고 논캐논이기 때문에 이런 참신한 시도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들고 재밌는 설정이기 때문에 직접 읽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해당 도서는 시공코믹스 서포터즈 활동으로 지원을 받아서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이모털 헐크 Vol. 1

이모털 헐크 Vol. 1 : 아니면 둘 다인가? ㅣ 시공그래픽노블
앨 유잉 지음, 조 베넷.루이 호세.폴 마운츠 그림, 이규원 옮김 / 시공사(만화)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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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유잉과 조 베넷의 새로운 헐크 시리즈가 흥미로운 스토리를 써냅니다.

제목처럼 베너 박사인가 헐크인가 아니면 둘 다인가? 헐크와 배너의 이중인격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냈고 핫샷이 헐크 배를 뚫어 버리거나, 헐크가 토막난 장면, 업소빙맨과의 전투에서의 기괴한 작화가 헐크와 빌런들의 전투를 더 맛들어지게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빌런을 흡수하면서 가지게 된 내면 속 아버지의 인격과 녹색문에 관한 떡밥이 다음권을 읽고 싶어지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잘만든 첩보 액션 코믹스

블랙 위도우 + 마블 스튜디오 블랙 위도우 프렐류드 이슈 ㅣ 시공그래픽노블
마크 웨이드 외 지음, 크리스 샘니 외 그림, 이규원 외 옮김 / 시공사(만화) / 2020년 4월

믿고 보는 마크 웨이드가 쓴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크리스 샘니의 연출이 잘 어우러져서 좋은 블랙위도우 코믹스가 탄생했습니다

책도 한권으로 깔끔하게 끝나고 연출이 좋아 쉽게쉽게 읽혀서 좋았습니다

프렐류드 에디션도 영화 이해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