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여주가 나오는 재회물 "여름 복숭아의 맛" 외전입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인지라 원작은 진즉 읽었는데 외전도 너무 재밌네요! 특히 예준이 떠나고 난 후와 그녀와 재회한 강준의 감정이 1인칭 시점에서 묘사되어 읽는 사람이 더 절절해지더라는...첫사랑을 찾아 10년을 헤맨 직진남 강준이 더 좋아지게 만든 외전이었어요,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왜 복남이 복남이 (여름 복숭아의 남주) 하는지 이해되더라는...
제목처럼 달달하고 끈적끈적한 로맨스물이네요. 운동을 그만두고 스턴트 아르바이트와 오토바이 음식배달을 하던 치윤이 배우인 은호의 차와 접촉사고를 내게 되고 변상을 위해 은호의 기획사에서 배우로서 일하게 되며 벌어지는 로맨스입니다. 제목의 "시럽"이 주는 시각적, 미각적, 후각적 효과가 중간중간 적절히 배합되어 절대 잊을 수 없는 제목이 될 듯 합니다.
전작을 재미있게 읽었던 작가님의 작품이라서 믿고 구입했는데 딱 제 취향이었어요. 제목이 11336이어서 어떤 의미가 있을지 궁금했는데 두 주인공의 이름인 백구 109 와 백사희 104 를 곱한 숫자였네요. 연하의 순수한 순정남 백구와 사연있는 여주 백사희의 따뜻하고 잔잔한 사랑이야기, 재밌게 읽었어요~
여주의 캐릭터와 깔끔하고 잔잔한 문체가 완전 마음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내 연인의 연인으로 처음 봤던 그녀가 나를 뺏기 위해 그에게 접근했던 것이었다는 플롯이 독특해서 구입했는데 역시나! 두 사람의 첫 만남도 눈길을 끌었지만 서로 마음을 열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 또한 긴장감있고 흡입력있게 쓰셔서 완전 몰입해서 읽었어요. 작가님 문체도 너무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여주인 자안의 캐릭터가 완전 매력적이었어요! 성장물 좋아하는데 노아가 사랑을 통해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성장물로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기도 하네요.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도 찾아 읽을 예정입니다!
대한제국이라는 가상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오로지 황태자비가 되기 위해 자란 여주가 나오는 로맨스물입니다. 전에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궁'이 연상되서 무조건 재미있을 거란 기대로 구매했는데 많이 실망스러웠네요. 다른 것보다 여주가 정말 아무 매력이 없었고 소개글에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다는 여주의 이야기에 로맨스도 로맨스지만 사건사고 추리물도 기대했는데 기대보다 너무 허술하고 개연성없는 전개에 많이 실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