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헬로, 큐피드
국희 지음 / 로아 / 2018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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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희님의 책들이 이벤트로 많이 나와서 구입했던 책들 중 하나입니다. 구입했던 국희님의 작품들이 모두 기대이하였던 터라 이 책도 별 기대 없이 읽었는데 다른 책들 보다는 나았어요. 남주의 직업이 특이하게 큐피트 점을 치는 무당입니다. 동욱은 사생아인데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시고 점집을 운영하는 이모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모가 돌아가시면서 아버지에 대해 준 힌트로 아버지를 찾기 위해 서울로 옵니다. 친구인 해룡의 제안으로 그가 살고 있는 창고 한켠에 이모에게 전수받은 기술로 점집을 차리게 되고 나름 큐피트의 사랑점으로 유명해집니다. 동욱이 해룡과 홍대클럽에 갔다가 수영과 원나잇을 하게 되는데 수영은 잘생긴 그를 잊지 못하고 그를 찾기 위해 큐피드 점집에 갔다가 동욱과 재회하게 되지요. 둘은 잘 되는데 나중에 수영의 부모님의 반대에 부딫치게 되고 둘은 도피해서 결혼, 나중에 동욱이 수영아빠의 회사를 도와주며 해피엔딩합니다. 원나잇하고 도망친 남자를 잊지 못하는 수영이 좀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소설이니 이해해주긴 했는데 막장드라마도 아닌데 수영아빠가 동욱아빠일지도 모른다는 복선은 좀 그랬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남주가 수영아빠 회사의 주식과 지분을 갖고 있어서 수영아빠를 위기에서 구하고 부동산부자이기까지...이야기가 전개되는 동안 귀띔이라도 좀 해주시던지 전혀 짐작조차 할 수 없었는데 좀 뜬금없었어요. 그래도 다른 국희작가님 작품보다는 나아서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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