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여기는 낙원이다.로마에 있으면 공부하고 싶어지는데 여기서는 그저 즐겁게 지내고만 싶어진다. 비옥한 땅과 풍부한 산물이 느긋하고, 행복한 나폴리 사람을 만들어내는 듯하다.이곳 사람들은 늘 말한다.˝나폴리를 보고 나서 죽어라!˝괴테는 내게 나폴리의 반짝이는 햇빛과 상큼한 젤라또를 소환시켜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