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할머니에 대한 이별 그리고 그리움을 잔잔하게 담은 동화였습니다.누구나 이별해야하는 순간들이 있지만 아직 이별의 아픔을 경험해 보지 못한 아이들에게 이별이라는 쓸쓸함과 아픔 그리고 그리움을 담담하고 따듯하게 전달할 수 있는 책이였어요 ~ 할머니랑 함께 살고 있는 저는 책에 나오는 아기여우가 되어 책을 읽는 기분이였답니다 ~ 언젠가 사랑듬뿍 주었던 따듯한 할머니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이별에 대해 준비하며 할머니의 마지막은~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책을 읽으며 언젠가 우리가 헤어질 날이 있지만 사랑한다고 말하는 일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일상을 함께 했던 기억과 향기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게 되었어요 나이 차이가 16살 나는 저의 5학년 동생도 할머니가 나오는 이 책을 읽으며 이별이라는 것에 대해 느끼네요 이별하게 되면 우리는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어서 할머니에게 있을 때 잘해야하는거야 있을 때 곁에 있을 때 느낄 수 없었던 것들을 느끼게 해준 이 책에 감사하며 강물 처럼 흘러가는 시간속에 사랑하는 할머니에게 더욱 사랑을 그리고 남은 날들 동안 행복이 깃들길 바래봅니다 🫧✨#도서협찬#사랑한다고말하고싶었는데#장 프랑수아 세네샬_글#오카다 치아키_그림#박재연_옮김#위즈덤하우스#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