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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해방일지 (30만부 기념 특별 리커버)
정지아 지음 / 창비 / 2022년 9월
평점 : 
품절
📚 총평 : 이념과 신념, 그리고 가족과 인간관계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책이었다.
나라면 등장인물 각자의 위치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또 어떻게 행동했을까 하는 고민을 해보게 되었다.
🖋 마음에 든 문장
1. p. 42
˝그러나 사람이란 누군가의 알 수 없는 사정을 들여다보려 애쓰는 것 아닌가.˝
2. p. 51
˝얼마쯤이어야 당신과 나의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줄까.˝
3. p. 57
˝아버지는 언제나 인간을 신뢰했다.˝
4. p. 68
˝고통이든 슬픔이든 분노든 잘 참는 사람은 싸우지 않고 그저 견딘다.˝
5. p. 102
˝사람은 힘들 때 가장 믿거나 가장 만만한 사람을 찾는다.˝
6. p.110
˝그러니 아버지는 갔어도 어떤 순간의 아버지는 누군가의 시간 속에 각인되어 기억을 떠올릴 때마다 생생하게 살아날 것이다.˝
7. p.115
˝진정한 사람은 싸우지 않는다. 가타부타 말할 수 있는 사람도 싸우지 않는다. 똑똑한 아버지가 그건 몰랐다.˝
8. p. 134
˝죽음 앞에서도 용서되지 않는 죄란 무엇인가.˝
9. p. 138
˝긍게 사람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