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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바닷가생물도감 - 교과서와 함께 펼쳐 보는 바닷가 생물 도감!, 개정판 ㅣ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도감 시리즈
한영식 지음 / 진선아이 / 2024년 5월
평점 :
< 봄 여름 가을 겨울 바닷가생물도감 >은
다양한 동식물의 실사를 백과사전처럼 담은 시중의 다양한 도감 중
특히 바닷가와 갯벌 환경에 집중한 생물도감이라고 할 수 있다.
바닷가의 갯벌, 갯바위, 조수 웅덩이, 모래 해변, 간척지,
그리고 주변 바닷가 마을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바닷가 생물을 담은 자연 도감으로
갯벌 관련하여 깊이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라
집에 하나 소장해두면 오래오래 유용하게 활용할 것 같다.
봄, 여름, 가을과 겨울 등 사계절로 생물을 구분하고
테마 별로 54개의 관찰 주제로 또 분류해서
하나씩 스스로 찾아보며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ㅎ
이 책에만 총 325종의 동물, 곤충, 식물의 실제 생생한 사진들이 담겨 있고
모두 자세한 설명이 있기 때문에
왠만한 백과사전 저리가라할만큼 고퀄리티의 도감이다.
조개만 해도 이렇게나 다양한 종류의 조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크기도 모두 나와있으니 크기를 비교할 수 있다는 것도 좋다.
왜냐하면, 책에서만 보다가 가끔 자연체험학습을 나가보면
실제 크기가 너무 작거나 커서 놀라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 보고 만지는 경험이 중요함을 새삼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런 크기 설명이 부모 입장으로서도 세심하게 느껴진다.
제목 왼쪽 상단에 보면, 관련 교과에서 학년/학기/단원명까지 나온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과학 교과목을 배울 때 교과서와 함께 찾아 보며
예습 및 복습, 수행평가 대비에 좋은 참고서가 되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갯벌에 사는 동물에 그치지 않고 이런 습지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식물들의 종류도 사진과 설명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다채롭다.
곤충도 갯벌 옆 간척지 풀밭에 사는 잠자리, 특별한 거미 등이 있다고 하니
엄마도 몰랐던 자연과학 지식을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보며 배우고 같이 이야기할 수 있다.
갈매기, 왜가리처럼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새 종류도 사진과 함께 알아볼 수 있었다.
다음 달에 갯벌체험을 가기로 했는데 아이들도 주변에서 바다생물을 보기 어렵고
부모도 잘 몰라 매번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얕은 지식만 알려주기 바쁜데,
이렇게 < 봄 여름 가을 겨울 바닷가생물도감 >만 있어도
생생하고 상세한 사진과 설명이 함께 담겨
아이들이 일상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과학 상식도 잘 배우고
바닷가 여행하거나 갯벌 체험하기 전에
꼭 온가족이 같이 보면서 준비하면 너무나 좋은 사전학습이 될 것 같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