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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와 길이로 만든 닮은 도형 - 탈레스가 들려주는 닮음 이야기
나소연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2월
평점 :
수학 좀 잘한다 하는 초등학생들이 꼭 읽는다는 필독서,
자음과모음 출판사의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 시리즈에 대해 호평과 추천을 많이 들어서
더욱 관심이 가고 아이들에게 꼭 읽혀주고 싶었던 책.
특히 초4 수학 교과에 각도가 나오는데 깊이 있게 스토리텔링으로 배우면 좋을 것 같아
아이와 함께 읽게 된 "각도와 길이로 만든 닮은 도형- 탈레스가 들려주는 닮음 이야기"이다.
교과 연계표에서 초등, 중등에서 어떤 단원과 연관지어 읽을 수 있는 지도 알 수 있고,
책 속 수학자가 수업 교시 컨셉으로 개념을 하나씩 스토리텔링 동화로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책에서 다루는 수학자는 탈레스.
탈레스의 인생과 성격부터 와닿을 수 있게 만화 형식으로 꾸며놓아서
아이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당기기 충분하다.ㅎ
마치 동화책 읽듯 술술 읽다보면 이것도 수학인가 싶은 재미있는 수학 원리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렇게 피자 조각의 레귤러, 라지 사이즈 비교를 하며
도형의 각도와 닮음에 대한 이야기로 도입 부분을 흥미를 갖고 보게 해준다.
또 책을 읽다보면 아이들도 수학 개념이 어떻게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도 이해할 수 있어서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갖게 해주는 것도 좋다.
일상 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사물을 예시로 가져와
도형의 닮음이라는 개념의 원리와 정의를 이해하고
어떻게 닮음을 이용해서 길이나 넓이를 구하는 지도 방법을 배워간다.
피사의 사탑 사진으로 가로, 세로의 공간에 몇 개의 사진이 더 들어가는 지를 보면서
도형의 닮음에서 비례, 비율이라는 개념까지 확장해가며
아이들도 이런 어려울 수 있는 수학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 머리말에도 쓰여있듯이,
수학이란 추상성의 학문인데 어린 나이의 초등학생들에게는 구체적인 예시와 시각적인 이해가 더욱 와닿을 때이다.
그런 아이들에게 더욱 활용도가 높고 필요할 이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
어려운 수학 개념을 수학자의 이야기와 스토리텔링 동화 속에 녹여놓아서
수학의 원리를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고 재미있게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
앞으로도 창의융합, 사고력 수학 트렌드에 맞게 더욱 깊이있게 수학과 친해질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