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BOOM 4 : 지구 - 오싹한 초대, K마스 프로젝트 과학이 BOOM 4
서해경 지음, 이경석 그림, 김문주 감수 / EBS BOOKS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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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BOOM! 4.지구>는 교과서 과학 공부를 재미있게 동화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과학이 BOOM!> 시리즈는

EBS에서 출판한 데다가 국립과천과학관장의 추천에 꽂혀서 선택한 책인데

아이가 굉장히 재미있어 하며 1권부터 집중해서 읽고 수시로 스스로 찾아 읽었다.

더군다나 3학년 교과 예습하는데 아이가 먼저 이 책을 찾아 보여줄만큼

학습효과도 좋고 아이 반응이 좋아서 만족스러운 책이기도 하다.ㅎ

무엇보다 초등 과학 교과서 속 과학 개념이 재미있는 동화에 녹아있어서

술술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라 아이도 나도 마음에 들었다.

재미는 물론이고, 동물/식물/지구과학 등 영역별로 깊이있게 파고들어가는데

'교과서 개념이 통째로 담겼다'는 표현이 정말 맞는 것이

교과서 개념과 상당히 자세한 설명까지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학습적으로도 아주 유용하다.ㅎ

책 안을 펼치면 딱 초등 학생들이 즐겨 읽는 창작 동화 문고책 같은 느낌으로

유쾌하고 재미있게 이야기가 펼쳐진다.

페이지를 잘 보면 글과 만화가 적절히 섞여 있어서

만화책, 학습만화만 좋아하는 아이들도 글책에 스며들도록 유도하는 구성이 좋다.ㅎ

아이가 이런 책은 어려워할 줄 알았는데 만화 덕분인지 재미있어하며 잘 읽는다.ㅎ

책을 보다보면 이렇게 스토리 흐름 안에서 과학적 지식도 자연스럽게 녹여서 알려준다.ㅎ

아이들이 문제집은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을텐데

재미있는 책에서 교과서 개념이 자연스럽게 등장하니까 확실히 아이가 관심있게 잘 보고

교과 공부할 떄에도 잘 기억을 연계해서 학습에 도움을 받는다.

위와 같이 '강 상류와 하류의 특징과 차이점'에 대한 설명도 그림이 자세하고 실사도 섞여 있어서

이미지를 풍부하게 쓰니 과학 공부에 딱인 책이다.

교과서에서 배워야 할 내용은 그림과 설명으로 모두 담고 있으면서

교과서처럼 지식만 나열해서 학습하는 딱딱하고 지루한 구성이 아니라 좋다.

지구의 공전과 자전도 알기 쉽게 이미지로 배울 수 있다.

이렇게 책에서 그림과 만화로 책을 읽었을 뿐인데

과학 교과 공부도 재미있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예습도 앞서갈 수 있어서 고마웠다.

앞으로 6학년 교과 내용까지 다른 과학 영역도 쭉 읽어보고 싶다고 하는 아이.

스토리텔링이 중요해지는 요즘,

문제집보다 재미있고 창의융합에도 도움이 되어 알찬

<과학이 BOOM! 4.지구>으로 과학 교과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도 계속 시리즈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는 책이다 :)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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