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전도 세계기독교고전 56
찰스 H.스펄전 지음, 김귀탁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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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전도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생각처럼 전도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전도에 관해 바르게 알고 싶었다.

전도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기독교의 교리를 세상에 널리 전하여 믿지 아니하는 사람에게 신앙을 가지도록 인도는 일이라고 명시되어있다. 이 책의 저자인 찰스 스펄전은 설교의 황태자로 불리는 분이다. 책의 구성은 전도의 개념부터 시작해서 하나님과 인간의 입장에서 본 전도자의 자격, 전도에 합당한 설교, 전도의 장애물, 전도의 비결, 전도자의 삶과 사역, 전도에 대한 지침, 전도자에게 주는 자극...등에 대한 주제로 되어있다.

첫 번째 주제인 전도의 개념을 보면 전도자는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끌어야지, 기독교에 대한 우리 자신의 개인적 견해로 이끌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전도자들의 관심사는 양이 위대하신 목자에게 나아가도록 돕고, 신자수가 증가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교적부에 새 신자의 이름을 기재하는 것이 전도가 아니며, 단순히 감정적인 흥분을 일으키는 것은 전도가 아니라고 밝힌다. 성경을 보면 마태복음 4장 18~22절에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는 말씀이 나온다. 예수님이 두 어부에게 하신 이 말로 실제로 많은 영혼들을 구원에 이르게 했다는 부분을 명심해야한다.

저자는 전도야말로 목사의 주 업무요, 그리스도인의 가장 귀한 사역이기에 그리스도인들은 삶의 순간순간마다 영혼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해야한다는 거룩한 사명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전도자는 ‘영혼을 구원하는 자’이고, 영원을 구원하는 일은 그리스도인 사역의 주업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전도라는 명목 하에 자신의 개인적 견해로 이끄는 사람들을 경계해야 하고, 항상 하나님 말씀에 바탕을 두고 바르게 전도해야 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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