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졸업하겠습니다 - 30년 벌어서 60년을 버텨야 할 당신을 위한 책
김미정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늘어난 수명으로 은퇴 후에 살날이 더 많아졌다. 하지만 자의건 타의건 간에 퇴직의 시기는 앞당겨지고 있다. 책의 앞부분에 '30년을 벌어서 60년을 버텨야 할 당신을 위한 책'이란 문구가 많이 공감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김미정 작가는 은퇴1인창업연구소 대표로서 독자들에게 행복한 은퇴 후의 삶을 위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그녀는 100세 시대에 인생을 보는 패러다임을 바꾸라고 말한다. 100세 시대에는 한 가지 직업만으로는 살 수 없으며,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취미를 사업으로 만드는 사람들을 관점 디자이너라고 하는데, 인생 후반에 자신이 좋아하면서 적성에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보아야 할 것이다. 미리 하는 7가지 은퇴 공부법에는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혼자 잘 사는 법을 미리 터득하라고 조언한다. 먼저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고, 해야 할 일을 만들고, 취미생활을 만들고, 친구를 만들라고 한다. 언젠가는 자식들은 부모의 곁을 떠나고 배우자도 먼저 세상을 떠날 수 있다. 이럴 때를 대비하여 스스로 몸과 마음이 독립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은퇴 전에 기억해야할 은퇴 십계명에는 월급의 10%는 자신에게 투자하라고 한다. 월급을 받으면 자기계발비를 먼저 떼어놓고 자기 계발을 시작하라고 당부한다.

저자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자신에게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현직에 있을 때 치열하게 미리 은퇴를 준비하라고 강조한다. 그래야지 인생 2막을 활기차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서 은퇴 준비를 위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를 생각해보게 되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