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온법 - 따뜻한 발이면 충분하다
요시다 가요 지음, 장은정 옮김, 시라사와 다쿠지 감수 / 삼호미디어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예로부터 손발이 찬 사람은 건강하지 않다는 말이 있다. 나 역시 손발이 차서 발도 잘 저리고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것을 자주 느낀다. 올바른 족온법을 배워서 건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발은 우리 몸 전체를 지탱해주는 기반이기에 중요하며, 발이 따뜻하면 몸 전체가 따뜻해진다. 발만 따뜻해도 건강수명이 늘어난다. 몸에 냉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혈액순환 장애, 근육량 부족, 자율신경의 불균형, 호르몬의 불균형인데 이로 인해 몸이 찬 것이다. 발은 우리 몸의 말단에 위치해 있기에 열이 부족하거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발쪽의 혈액이 식게 된다. 책에는 먼저 발바닥과 다리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법이 나온다. 발의 색, 냄새, 발 반사구를 자극, 발의 각질, 발바닥 주름, 다리 유형으로 발 건강을 진단한다. 또 족온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미용적, 기타 50가지 효능이 표로 잘 정리되어있다. 그리고 족욕, 각욕, 반신욕, 발바닥 혈 자극, 근육 이완법, 스트레칭, 보온주머니 활용법, 건포마찰법, 헤어드라이어 활법 등 9가지 족온법을 알려준다. 이 중에서 족욕법을 살펴보면 피로가 쌓였을 때, 만성 요통에 시달릴 때, 변비가 있을 때 족욕시간이 다름을 알 수 있다. 각욕은 발부터 무릎까지 더운물에 담가 다리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방법이다. 각각의 족온법은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있어서 이해하기 편했다.

이 책을 통해서 족온법의 필요성과 다양한 족온법을 배울 수 있었고, 각자에게 필요한 족온법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건강을 지킬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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