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으로 사는 그리스도인 세계기독교고전 54
무명의 그리스도인 지음, 박문재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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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에게 기도란 삶의 본질적인 부분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 일상의 생활 속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지만 과연 올바르게 기도를 드리고 있는지 의문이 생길 때가 많았다. 기도에 관해 바르게 알고 싶은 마음에서 이 책이 더욱 읽고 싶었다.  

이 책은 1930년 이전에 집필된 기도에 관한 고전으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책이다. 책에는 “기도란 무엇인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는지, 기도를 방해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최고의 가장 좋은 기도는 우리의 심령이 오직 하나님만을 갈망하는 것이라고 한다. 성경구절(시 35:1)에 보면 다윗은“여호와여 내가 나의 심령을 당신께로 드나이다”고 한다. 이렇듯 기도는 하나님을 설득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하시게 하는 것이 아니다. 기도는 하나님으로 하여금 능력으로 역사하시게 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바꾸어 놓는 것은 아니다. 보통 기도를 드릴 때 내가 무엇을 간절히 원하거나 절박할 때 드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부분들이 반성되었다. 또 기도를 할 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해야한다고 말한다. 이 말은 요한복음을 보면 잘 이해할 수 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p.95) 이렇게 책에는 기도란 무엇이고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잘 알려주고 있다.

기도를 일상생활에서 하고 있지만 기도의 의미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책을 통해서 기도에 관해 미처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 되었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하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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