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뱅이를 위한 다이어트

게으름뱅이를 위한 다이어트 - 굶기도 운동하기도 귀찮은
오재전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9년 6월

책 제목을 보면서 다이어트를 늘 실천한다고 하지만 꾸준히 못하고 있는 내 이야기 같아서 더욱 눈길이 갔다. 식단 조절과 운동을 하지 않으면 살을 빼기란 여간 힘들지 않다. 사실 다이어트를 하려면 상당한 결심과 실천이 뒷받침 되어야하지만...말처럼 되지 않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인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인 바디컨설턴트 오재전 님은 가수 손승연 전담 트레이너이다. 책에는 다이어트를 할 때 반드시 지켜야할 5가지를 알려주고 있다. 굶지 않고, 충분한 수분, 수면, 눈바디, 지나친 의욕 금물...등이다. 여기서 사람들은 흔히 살을 빼려면 먼저 굶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생각은 요요현상을 불러오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한다. 또 같은 부피일 때 근육은 지방보다 더 무겁기 때문에 인바디에 적혀있는 숫자보다는 겉으로 확인할 수 있는 눈바디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운동과 음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그동안 잘못 알아왔던 사실들 바로 알게 되었다. 이 책이 조금 특이했던 점은 초간편 편의점 음식으로 식단을 구성해서 알려주고 있는 점이었다. 편의점 음식도 잘 조합하면 훌륭한 식단이 될 수 있음을 알았다. 토마토 두부샐러드, 닭가슴살 무쌈말이 등 초간편 요리 레시피도 그리 어렵지 않은 조리법이어서 실생활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어졌다. 그리고 목, 가슴, 등, 어깨 등의 부위별 스트레칭을 사진과 함께 하는 방법들을 잘 알려주고 있어서 유익하였다. 더욱이 하루 10분 초간편 운동으로 개미허리, 애플힙, 매끄러운 팔 등을 만드는 방법들도 알려주고 있다.

이렇게 이 책에는 간편하고 간단히 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바쁜 현대인들에게 유용한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