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액으로 임대사업해 아파트 55채를 샀다 - 흙수저로 시작해 부동산 임대사업 고수가 되기까지
이지윤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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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는 순간 어떻게 이런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이 궁금했다. 이 책의 저자인 이지윤씨는 실제로 소액으로 부동산 성공투자를 이루었다. 흙수저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당당히 아파트 55채를 보유해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책에는 그녀가 몸소 경험했던 다양한 투자와 임대사업에 관한 실전 경험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약 2년간 경매를 통해 불린 종잣돈으로 상가에 투자한 이야기, 지역에 따라 중소형과 소형 아파트의 매입 비율을 달리하라는 이야기, 임대사업자의 다양한 대출 경로, 월세 밀리는 악덕 임차인에게 바르게 대응하는 방법까지 유용한 정보들이 많았다. 악덕 임차인에게 대응하는 방법을 보면 월세를 2~3달 연체하거나 연락이 두절된 임차인에게는 명도소송을 한다. 주거용 주택과 오피스텔의 경우는 2개월 차임이 밀린 경우 명도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 또 주거지 불명인 임차인의 겨우는 내용증명을 보내도 반송되기 때문에 법원의 공시송달을 이용하라고 조언한다. 임대사업자가 되면 저렴한 금리의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주택도시기금의 저리 융자 같은 혜택이 있다는 점도 알려준다. 도시기금 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의 차이점을 보면 도시기금 대출은 시중 은행처럼 원리금 상환이 아니라 만기 일시 상황이라는 점이 장점이다. 이렇게 대출만 잘 활용해도 수익률 2% 정도는 덤으로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저자의 부동산 실전 경험뿐만 아니라 책과 인터넷 사이트에서 배우 이론과 실무 경험들까지 유익한 정보와 노하우들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 읽어보면 유용한 내용이 많은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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