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순종 세계기독교고전 59
앤드류 머레이 지음, 김원주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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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앤드류 머레이는 19세기 말 대표적인 복음주의 설교자이다. 이 책은 오래전인 1895년에 출간된 그의 대표작 중의 하나인 고전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해야하지만, 사실 말처럼 순종하며 사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럼 완전한 순종이란 무엇일까? 책의 앞부분에는 완전한 순종에 대해 잘 이야기해주고 있다. 완전한 순종은 하나님의 본성 자체에 토대를 두고 있으며, 순종이 없으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자신의 복된 일을 하실 수 없다고 한다. 또한 하나님은 완전한 순종을 요구하실 뿐만 아니라 친히 그 순종을 이루실 것이다. 하님님의 충만한 복을 얻는 조건은 바로 하나님께 완전히 순종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책에는 또한 베드로의 회개에 대한 부분이 나온다. 예수님의 헌신적인 제자 베드로였지만 자기본위의 생활을 하였고, 주님을 세 번 부인하였다. 하지만 베드로는 회개하였고 베드로전서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이렇게 자기애가 강한 베드로가 오순절의 사람이 되고 베드로서의 저자가 된 것은 바로 그리스도께서 그를 지켜보고 복을 주셨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완전한 순종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더불어 하나님을 바라고 의지한다고 하지만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고 우리의 의지가 앞서게 될 때가 많음을 반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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