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는 아이는 체력이 다르다
이서영 지음 / 넥서스BOOKS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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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아이는 체력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서 읽어 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도 하고, 아동복지학을 전공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였으며, 태권도 관장 남편을 만나 태권도를 배우고 현재는 13년 차 태권도 사범으로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계신다고 한다.

책을 읽고 나서, 우리 아이도 저자처럼 따뜻한 체육 선생님을 만났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언어습관부터 사회성, 또래관계 안에서 일어나는 갈등해결, 도전에 대한 격려, 현실적인 부모상담에 대한 내용, 아이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어, 책을 읽는 동안 저자가 운영하는 태권도장에 다니는 아이들이 부러웠다.

나는 초, 중, 고등학교 때 체육시간을 싫어했다.
때마다 하는 수행평가는 왜 이리 나를 힘들게 하는 건지? 체육시간은 왜 있는지 모르겠다 생각했다.
체육시간 전에 운동장을 뛰는 것도 이해가 안 됐고,
단체로 체력단련이라도 할 때면 정말 달리다가 숨이 차올라서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마음이었다..

방과 후에도 많은 학원을 다니고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아 몸이 경직된 상태였는데, 체육시간에 이루어지는 수행 평가들이 나를 더 경직되게 만들지 않았나 싶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왜 그토록 체육시간을 힘들어했는지 과거의 나를 이해할 수 있었다.
얼마 전 읽었던 책에서도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체력부터 기르라고 했는데, 이 책에서도 아이들이 공부하기 이전에 길러야 할 것은 체력!이라고 전한다.

어른,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체력!

체력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4가지

1. 매일 같은 시간 운동하기

2. 매일 같은 시간에 세 끼를 먹고 골고루 영양섭취

3. 매일 같은 시간 충분한 수면

4. 습관

이 부분 역시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중요한 것이라 생각된다.

올해 아이가 6살이 되어서,
아이의 체력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해소할 수 있었다.
아이의 사회성이나, 아이의 약한 체력이 걱정이라면 “ 공부 잘하는 아이는 체력이 다르다.” 책을 추천한다.


-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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