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에 상처받지 않고 용기 있는 아이로 키우는 법 -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자라게 하는 43가지 대화 습관
스즈키 하야토 지음, 이선주 옮김 / 다산에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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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에 상처받지 않고 용기 있는 아이로 키우는 법/ 스즈키 하야토 지음

 

 

어린 시절 나는 작은 일에도 툭하면 울고, 잘 상처받는 아이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어린 시절이 생각이 났다.

책에 나오는 이야기의 잘못된 대화방법들이 어렸을 때 엄마가 나와 내동생에게 했던 말들이랑 너무 비슷했다.

남과 비교하고, 잔소리하고... 부모의 입장이 아니라 자식 입장에서 읽게되었다.

가끔씩 엄마랑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면 엄마는 먹고살기 바빠서 이렇게 키운 것도 감사해야 한다고 말씀하시곤 한다.

내가 듣고 싶은 이야기는 "그 때 너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해서 미안하다."인데

그때 못들었던 말은 지금도 듣기는 힘들것 같다.

p116- 다른사람과 비교하는 것은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중략) 비교하려거든 아이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하며 성장한 점이나 노력을 칭찬해 주세요.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아이의 작은 성취에도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며 성장 과정을 즐기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격려하기..

이 책엔 43가지 대화 방법이 나온다.

말 하나, 단어 몇 개의 차이에 따라 느껴지는 대화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다르다.

내가 어렸을때 이런 말을 듣고 자랐다면 좀 더 잘 자랐을까?

지금이라도 내가 나 스스로에게 격려하는 말을 해줘야겠다.

아이는 이제 25개월로 접어들고 있는데 아이가 말을 안 들을 때마다

나도 모르게 이놈의 자식이라는 말이 나온다.

내가 감정을 공감 받고 자라지 못했기 때문에 나는 몇 배의 노력을 해야 하는 걸 알고 있지만..

극한 상황에서는 나도 모르게 욱하게 된다. 그리고 후회하고..

이 책을 통해서 아이에게 무심코 건네는 말과 단어 사용을 살펴보게 되었다.

앞으로 긍정적인 대화와 열린 질문을 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마음에 남는 글귀

p66-마음이 지쳤을 때는 억지로 일으켜 세우기보다는 잠시 쉬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p67-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시간이 오히려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p116- 다른사람과 비교하는 것은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중략)

비교하려거든 아이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하며 성장한 점이나 노력을 칭찬해 주세요.

p128-"믿는다"는 말에는 '꼭 해낼 거야. 100% 그렇게 될 거야!" 라는 마음이 강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p156- 아이들은 부모의 지적을 듣기 싫어합니다.

p210- 작은 성공을 차곡차곡 쌓아 가면 자기 인식이 좋아지고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생깁니다.

P234- 아이가 달라지기를 바란다면 먼저 부모님이 바뀌어야 합니다.

p235- "내 아이와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온전히 사랑해 주세요."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내 아이와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온전히 사랑해 주세요." -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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