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이주윤 지음 / 빅피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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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날은 내가 하는 말과 내가하는 행동들에대해 고민에 빠질대가 있다.

나도 모르게 내 자신이 퇴보하고 있다는걸 느끼는 순간이다.

몸도 머리도 쓰지 않으면 점점 퇴보하다보니 내가 자주썼던 단어조차도 기억이 안날때가 있기때문이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아무 종이나 보이면 펜을들고 끄적이게 되는 습관이 생겼다.

아무 의미 없는 떠오르는 말들에 대한 메모이다.

깊이 생각하고 내생각을 남길수있는 그날이 언젠가는 오지 않을가하는 기대감에 끄적였던 메모들

이제는 아무것이나 적는 내가 아닌, 의미있는 좋은글을쓰고싶어졌다.

코로나 팬데믹 덕분에 시작한 쓰기열풍

코로나 시대에 등대가 되어준 필사는 지금도 꾸준히 판매량이 높아지고있다고한다.

마음을 다해 쓰는 필사로 여기저기에서 함게하는 필사챌린지들도 눈에띄었다.

지금 내게 필요한건 더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필사책이었다.

단순히 보고 따라쓰는 필사가아닌, 나의 일상속에서 도움이 될수있는 풍부한 어휘로 필사하고싶다.








180페이지 정도의 양장본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에는 100개의 명작에서 나온 훌륭한 문장들이 소개되어있다. 양장 사철 제본이 어색했지만, 편하게 글을 쓸수있도록 해주신 배려가 감동이다.


PART 1 평범한 일상을 낯설게 표현하는 법

PART 2 매일의 감정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법

PART 3 품격 있는 어휘로 세계를 넓히는 법

3개의 PART 로 이루어져있다.


100일동안 내손으로 적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그 글들을 통해 좋은 글을 읽고, 좋은글을 만나서 써보고, 좋은말을 입으로 내뱉는 시간을 갖게 해준다.


"도착하길 바란다면 달려가야 한다.

그러나 여행을 하고 싶다면

걸어서 가야 한다.

장 자크 루소 , <에밀>"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이 다른 필사책들과 다른 또하나의 장점은

부록으로 감정어휘 330이 있다는 점이다

남자만 있는 소가족 구성원속에서 이성적인 내모습을 보면 깜짝깜짝 놀랄때가 너무 많은데

행복할때. 불안할때.속상할때등 미묘한 뉘앙스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감정어휘이 큰 도움이 될거같다.

최대한 열심히 활용해야겠다.

사전속 어휘는 어떤 종류의 말을 간단하게 설명을 붙여 순서대로 모아 적어 놓을 글이라고한다.

그 의미속에서 나는 더 나은 어휘를 쓰기위해 열심히 필사책을 기록할것이다.

이책은 누군가에게 더나은 내일을 위해 선물해주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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