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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 가면을 쓴다 ㅣ YA! 12
이와사 마모루 지음, 에이치 그림, 박지현 옮김 / 이지북 / 2023년 2월
평점 :
가면뒤에 숨어버린 소녀
고양이가되어 좋아하는 소년을 찾아가는
중학생인 주인공들이 겪는 성장통을 고양이를 통해 판타지한 이야기로 표현했어요
고양이의 보은이 떠오르기도 했어요
무한대의 수수께끼 인간 = 무게
부모님의 이혼으로 초등학교시절 왕따당하고 어릴적 이혼으로 아버지와 단둘이 살게된 상처많은 미요
너무 멋있고 잘생긴 ^^ 남자주인공인 히노데
읽으면 읽을수록 사춘기 아이가 빠져들수밖에 없는 이야기
같이 읽어나가며 부모또한 순수해지는 소녀의마음으로 빠져들었어요.
아픈만큼 성장해가는 아이들
부모님과의 소통의 문제까지 해결되면서 모두 행복한 결말.....
어른이된 나도 가끔은 가면이 있었으면 참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회피하고싶은순간, 힘든순간, 외면하고싶은순간들
그리고 내가아닌 다른 입장이 되어보고싶었을때
애써 노력해야하는 순간순간들 가면이 있었더라면 내가 조금더 행복했을수있을거같아요.
어쩌면 이미 가면쓴 포장된 모습으로 지내는건 아닐까요?
어른 아이 모든 사람들이 다 느끼는점 아닐까요?
제가 읽어도 많은 생각을 하게해주는 책
애니메이션 느낌의 이쁜그림들
지루하지않은 재미있는 내용과문구들
아이들이 읽기에도 손에서 놓을수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소설과 영화 두마리토끼를 잡을수 있다니 너무너무 감동적인 문화생활
온가족이 함께 읽고 함께 볼수있어서 행복했어요.
가면이 아닌 내모습을 사랑하며 성장하는 아이가 되길 바래봅니다.
"오늘도 나는 네발로 달린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너를위해!!
내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게 아니야. 네가 행복해졋으면해
앞으로도 쭉. 내가 없어진 후에도 계속."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 가면을 쓴다#이지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