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보여 - 즐겁게 일하면서 꿈을 이루는 법
계한희 지음 / 넥서스BOOKS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리뷰를 남기기 전에, 나는 패션과는 문외한이라는 것을 먼저 밝혀 둔다.

그냥 일반인인 내가 봤을 때 계한희는 부모 버프를 받아 일찍 성공한 젊은 디자이너에 불과하다.

물론 모든 사람이 유학생활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그 안에 자신만의 노력으로

유학생활의 외로움과 언어적인 문제와 학업의 부담감을 극복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건, 정말 디자이너가 되고 싶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그 흔한 유학생활도 꿈도 꾸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과연 이 책이 도움이 될까 의문이 든다.

그냥 이 책을 읽으면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이 들지 않을까?

미국에서 태어났고 미국에 국적을 가지고 있고(지금은 아니지만)

외국인고등학교에 유학생활을 해서 그런가?

너무 자신만만한 모습이 '겸손이 미덕이다'라는 한국의 정서와는 좀 거리감이 있어서 불편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한국에도 젊은 디자이너가 있다는 알게 되서 좋았다고

급하게 마무리 하겠다.

 

여러 사람들의 말말말:)

 

"패션 디자이너는 포르노 스타처럼 다작을 뽑아내야 하는 피곤한 직업이야!"

- 랑방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앨버 알버즈'

 

"사람들은 남들과 다른 내 옷차림을 보면서 비웃었지만, 그것이 내 성공의 비결이다.

나는 누구와 같지 않다."

-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

 

"누구에게나 배울 만한 요소가 있다. 그러므로 나는 그들의 제자이다."

- 미국의 철학자 '에머슨'

 

"지금 당장은 위험한 일로 가득합니다. 이것은 언제나 좋은 징조입니다.

위험한 일을 들여다보면 다른 측면도 보입니다. 그러면 왠지 크게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도전의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

 

"나는 모든 것에서 영감을 얻는다. 여기에는 한 가지 룰이 있다. 눈을 떠라!"

- 세계적인 패션 거장 '칼 라거펠드'

 

"나는 아이디어를 현실로 이끌어 내는 것을 좋아한다. 이것은 굉장히 힘이 나는 일이다."

- 캘빈 클라인 여성복 디자이너 '프렌치스코 코스타'

 

"나는 새로운,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옷을 만들고자 노력한다.

그 옷을 사람들이 입었을 때 힘을 얻으며,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길 희망한다.

창조성은 인생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믿는다." 

- 디자이너 '레이 가와쿠보'

 

"스트레스를 받으며 일을 하는 사람은 실수하기 마련이다. 일을 즐기지 않을 테니까!"

- 패션 거장 '칼 가러펠드'

 

"패션은 완전히 거리 문화와 연결되어 있다."

- 디올 옴므의 수석 디자이너 '에디 슬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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