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못생기게 나오는 책을 굳이 샀다.고양이가 예쁘고 귀엽기만하면 좋은데 이렇게 못난이로 그리다니,그런 작가의 익살이 읽은 뒤에는 좀 후련해지고 웃게 되고.못생긴 고양이임에는 틀림없지만, 많이 사랑받았으면 하고.그래서 책장에 꼽고 괜히 눈으로 쓰다듬는다. 너도 예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