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증정] 2008 알라딘 머그컵 구매자 100자 평

[알라딘 사은품] 2008 알라딘 머그컵
알라딘 이벤트 / 2007년 12월

배가 살짝 부른 머그컵이 안정감 있어 좋네요. 책이랑 커피 한 잔이랑 딱 어울려요.

세계만물그림사전 구매자 100자 평

세계만물그림사전 - 말과 사물의 표준
궁리 편집부 엮음 / 궁리 / 2007년 10월

가격이 만만찮아 고민했는데, 정성스런 삽화를 보니까 역시 잘 샀다 싶네요.

정말 궁금하다

리심 - 상 - 파리의 조선 궁녀
김탁환 지음 / 민음사 / 2006년 9월

조선일보에 연재중인 신경숙의 소설 `리진`이랑 어떻게 다를지 정말 궁금하다.

알려진  내용대로라면 동일 소재를 다룬 것으로 보이는 바...

신경숙씨의 글쓰기가 쉽지 않을 듯한 느낌.

아직 읽지못하여 만족도는 그냥 보통으로 올립니다.

제 속으로 낳은 아이가 아니라서...

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다 - 가정학습 이론편
장병혜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9월

구구절절 옳은 말씀을 하시지만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지 않을 수 없었다.

배 아파 아이를 낳아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 자녀 교육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는 사실.

어딘가 자연스럽지 못한 구석이 있다.

아이를 키운 것이 교육학자로서 자신의 이론을 확립하기 위한

일련의 수련 과정처럼도 느껴졌기 때문이다.

기른 정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지만 핏줄이 땡기는 관계에 대한

저자의 경험이 받쳐주지 않으니까 읽는 내내 심기가 불편했다.

성의없는 책

10년 후 성공하는 아이, 이렇게 키워라
공병호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05년 7월

공병호씨가 쓴 책을 여러 권 읽었다.

속시원하게 우리가 처한 문제점 등을 파헤치는 그의 뜻에 상당 부분 공감했다.

그러나...   이 책은 정말로 실망스럽다.

그가 평소 다른 책에서 언급한 내용에서 일보의 진전도 없는 듯하다.

단지 자기의 의견을 좀더 풀어쓴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 정도의 내용이고 체제라면 책을 펴내지 않음이 옳았다.

그 동안 그가 벌어들인 수많은 수익의 일부를 할애해

진정 우리의 교육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헌정했다면 몰라도...

나는 이 책에서 천박하게 돈벌이하려는 그의 속내를 읽은 듯해 못내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