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고고! Just Go Go! 1
라가와 마리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5월
평점 :
절판


아기와 나를 너무 재밌게 봤고 그래서 이 작가가 좋아졌다. 깔끔하고 개성있는 그림에 나름의 코믹성까지...아기와 나는 정말 감동적인 면이 많았지만 이 책은 조금 성향이 다르다. 소년 취향의 스포츠만화에 순정을 섞은 느낌이다. 이전의 등장인물과 비슷한 유형이지만 다들 개성이 강한 캐릭터들이다. 육상에 천부적인 소질이 있는 주인공, 심각이란 단어 자체를 모르는 것 같은 순진하고 다소 멍청해보이기까지 한 주인공이 우연히 만난 여자애 때문에 육상을 버리고 테니스를 시작한다. 테니스의 라켓을 쥐는 법조차 모르는 주인공이 천부적인 끼를 발휘. 엄청나나 도약을 하고...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사연들도 하나씩 드러난다.악의라곤 없는 천진하괴 개구쟁이인 주인공과 그 주변의 등장인물들이 엮어가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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