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가 자주 울컥했던, 어느 부분에선 책을 내려놓고 엉엉 울어야했던. 아프고 슬프고 아름다운 타라의 인생 이야기.
남의 글만 쓰면서 내 글이 사라져간다고 느꼈을때, 이 책을 읽은 게 큰 힘이 됏어요. 별 열개를 주어도 아깝지 않은 책, 저자의 깊이있는 경험과 치열한 사유가 녹아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