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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태교 다이어리 - 태아와 엄마가 함께 만드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책
김정진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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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 19주차 즈음에 아주 특별한 책을 선물받았다.

태아와 엄마가 함께 만드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책,

이담북스의 <마음챙김 태교 다이어리>이다.


태아가 배 속에서 듣고, 먹고, 교감하는 것들 모두가 태교에 해당한다. (...) 연구를 하면 할수록 태교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 한국인의 독특한 한살 먹기, 태명 등의 태교 문화가 모두 엄마와 아이의 교감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었다. 나는 한국인의 태교 문화에 하브루타를 융합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마음챙김 태교 다이어리, 들어가는 글 발췌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처럼 나름 태교를 중시하는 문화에서

이런 책이 왜 진즉에 안나왔는지 의아한데 (있었는데 저만 몰랐던 걸까요..?!! 첫째 때 접해보지 못한 신세계...🤣)

임신부에게 좋은 생각만 하고 좋은 것만 보라고 강조하면서도, 정작 당사자가 되고 나면 아이를 뱃속에 품은 열달 동안 어떤 좋은 생각을 해야 하나 막막한 게 사실이다. 많은 경우는 나쁜 생각만 피하자는 마인드로 일상에 매몰되어 지내지 않을까.. (나 포함^^;) 이 책은 배 속 아이와 교감하며 좋은 생각을 나누는 단초가 되어준다.


나는 왼쪽엔 첫째 때의 초음파, 오른쪽은 현재 임신 중인 둘째의 초음파 사진을 붙이고 해당 주수별 혈압이나 심박수 등을 비교했다.


사실 둘째에게는 이렇게 태교 다이어리를 하는데 첫째 때는 그런 게 없었어서 미안한 마음에 정리해본 거지만 한눈에 두 아이가 보이니까 좋아서 자꾸 들여다보게 된다.

산모수첩에 있는 사진 전부가 아닌, 그중에서 한장씩만 추려서 붙인 거라 더 의미도 깊고.


50가지가치의 씨앗을 뿌리자


임신 초기 두근두근 속삭임

감사, 믿음, 평안, 유연함, 소신, 용서, 열정, 인내, 탁월함, 목적의식, 명예, 희망, 협력, 소통, 인성, 겸손

임신 중기 존재의 움직임

책임감, 너그러움, 공감, 꿈, 진실, 성실, 희생, 슬기로움, 지혜, 끈기, 용기, 사랑, 정의, 확신, 사려, 청결

임신 후기 기다림의 시간

기쁨, 헌신, 즐거움, 존중, 친절, 몰입, 절제, 칭찬, 중용, 우정, 한결같음, 봉사, 상냥함, 도움, 성찰, 예의, 이해, 부드러움

나는 중기에 이 책을 접해서 2부 시작인 책임감부터 시작했지만, 틈틈이 초기 페이지에서 그날그날 마음에 와닿는 가치들을 필사하거나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꼭 앞에서부터 하지 않고 자유롭게 내 마음이 끌리는 대로 만들어가도 충분하다.


매일의 리츄얼처럼 조금씩 같이 채워가고 있다.




사진은 안찍었지만 매 임신기간마다 기록해두고 싶은 일을 짤막하게 날짜와 함께 적을 수 있는 주간 기록 란, 아이와 함께 하고 싶은 일들 버킷리스트를 적는 란 등이 추가로 있어서 태교 + 다이어리의 기능에도 둘다 충실한 책. 임신 기간 동안 가장 가까운 옆에 두고 자투리 시간에 수시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


​저자는 서문에서 자녀교육 연구를 하면 할수록 태교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하브루타를 기반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저자의 다른 저서로는 <K-하브루타>, <기적의 밥상머리교육>, <아이는 질문으로 자란다>, <최고의 부모들은 아이를 어떻게 키웠을까>, <덕후의 탄생> 등이 있고 한국판 탈무드 '지혜톡톡' 앱을 개발해서 무료로 공유했다.





이 책은 컬처블룸 리뷰단 활동의 일환으로

책을 지원받고 경험한 진솔한 리뷰입니다.

이담북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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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태교 다이어리 - 태아와 엄마가 함께 만드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책
김정진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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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에게 좋은 생각만 하고 좋은 것만 보라고 강조하면서도, 정작 당사자가 되고 나면 아이를 뱃속에 품은 열달 동안 어떤 좋은 생각을 해야 하나 막막한 게 사실이다. 이 책은 배 속 아이와 교감하며 좋은 생각을 나누는 단초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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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아저씨 - 2021 칼데콧 명예상 수상작 비룡소의 그림동화 289
아이린 래섬.카림 샴시-바샤 지음, 시미즈 유코 그림,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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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내용도 너무 아름답고... 실화 기반이라 책 다 읽고 아이랑 같이 사진이나 지도 찾아보기도 좋았다. 작은 선행은 마중물 효과가 있어서 주변에 널리 퍼져나간다. 알레포의 내전뿐만 아니라 이런 아름다움을 기억하는 한국의 어린이들이 많아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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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아저씨 - 2021 칼데콧 명예상 수상작 비룡소의 그림동화 289
아이린 래섬.카림 샴시-바샤 지음, 시미즈 유코 그림,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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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룡소 그림동화 289

행복한 고양이 아저씨

아이린 래섬, 카림 샴시-바샤 글

시미즈 유코 그림

2021 칼데콧 명예상 수상작

이 이국적인 풍경의 그림책을, 배송받아 저 혼자 읽고

아이랑 같이 잠자리 도서로 읽고,

머릿속에 맴돌아 몇번쯤 다시 읽었어요.

제목부터 ‘행복한 고양이 아저씨’라니,

전쟁 폐허를 살아가는 그에게

행복이란 수식어는 뭔가 역설적이지 않은가 싶었어요.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지만요.

이것은 시리아 내전 이야기이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입니다.

전쟁의 비참함이 아니라

평화와 희망을 이야기하려는 거에요,

.. 라고 말해주고 싶은 듯이

하얀 비둘기 떼가 면지의 넓은 하늘을

자유롭게 날고 있어요.

시리아 알레포의 아름다움을 아는 한국의 어린이가 몇이나 될까요.

전쟁의 여파도 있지만 코로나로 해외여행 자체를 갈 수 없는 요즘, 우리가 주로 접하는 매체들은

북미나 유럽의 주요 관광지들은 보여주어도

이 지역대해서만큼은 전쟁으로 인한 폐허, 전염병 창궐, 상실과 상처, 아동 착취, 난민 등을 주로 다루죠.

저기는 원래 저런 곳이야- 라고

나와 너를 가르고 배타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타인의 아픔에 오히려 공감할 수 없는데.

아는 만큼 사랑하게 된다는 말처럼,

풍경은 조금 달라도 여기도

나와 같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구나, 하고

아이들이 느꼈으면 좋겠고

이곳 사람들과 도시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이 책이

그래서 더 소중했고

앞으로도 이런 책이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

 

고양이와 전쟁, 그리고 사람에 대한 이야기에요.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사랑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 알라 아저씨의 편지 중에서

 

아이는 그림에서 알라 아저씨 손에 든 것, 자루 속의 향신료들을 무척 궁금해했어요.

알려주고 싶었지만.. 엄마도 몰라서… ㅠㅠ

예전 실크로드 여행의 잔향만 아스라이 추억될 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저씨 곁을 떠났는지 몰라요. 돕고 싶어도 도울 수 없는 사람이 너무나 많았어요. 그래서 아저씨도 고양이들처럼 외롭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지요. (중략)

일이 끝나자마자 아저씨는 가진 돈을 털어 고기를 샀어요.

처음에 저는 문득, 전쟁통에 사람들도 먹을 게 부족할 텐데

고기를 사서 고양이에게 먹이다니.. 라는 생각을 했어요.

고양이가 좋아서 한때 수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었는데 (흑역사)

생명이나 가치의 경중을 따져가며 ‘사람’의 가치를

‘동물’보다 앞에 놓았던거지요.

정작 그 ‘사람’들을 위한 행동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알라 아저씨는 돕고 싶은데

도울 수 없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고 했어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은

사람을 고립시키고 병들게 해요.

오히려 외면하고 회피하게 만들어요.

알라 아저씨는 그대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했어요.

작은 생명이라고 외면하지 않고,

나의 선행이 희생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고양이를 돕는 걸로 시작된 그 작은 선행은

놀랍게도 마중물 효과가 있어서

사람들이 하나둘씩 도움의 손길을 보내왔고

이제 알라 아저씨는 위험에 빠진 다른 동물들을 구조하고

이웃들을 위해 우물을 팠으며 먹을 것을 나누어주고

아이들에게 놀이터를 만들어줄 수도 있게 되었어요.

게으른 완벽주의자라는 말이 있어요.

이상이 높아서 오히려 아무것도 시도하지

못하는 사람. (사실 저에요 ㅠㅠ)

육아를 할 때도 작은 성공의 경험을

여러번 누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아이의 건강한 자존감 발달에 도움이 된다던데

(오늘도 기승전육아 이고요;;)

내 주변을 좀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찾다보면

내 안의 평화와 행복은 결국 내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기


엄마 혼자 필받아서 서평 쓴 날 뭔가 텔레파시가 통했는지, 

책장에 꽂아두었던 책을 직접 꺼내와고양이 자연관찰 책이랑 같이 읽어달라던 아이였어요.


알라 아저씨의 편지를 읽어주며 실제 이야기라고 말해주자 더욱 집중해서 보네요.

시리아 알레포가 어디인지 같이 찾아보고, 

비룡소 SNS에 올라온 아저씨 사진도 같이 봤어요.


폭격으로 폐허가 된 알레포와 

알라 아저씨가 사랑한 예전의 활기찬 시장의 모습을 비교해보고, 


엄숙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알레포 이야기에 완전히 빠져들었다지요…


아이가 표정에서 웃음을 되찾은건, 

아저씨가 고기를 사서 아이들과 함께 나눠주려는 장면이었어요.

사람들이 아직 많이 있어!!라며 줄서있는 사람들을 보고 엄청 반색했어요.

(사람들이 모두들 안전한 곳을 찾아서 떠나갔다고 앞페이지에서 엄마가 너무 무게잡았었나봐요…)

고양이 말고도 아저씨가 돌보는 동물들이 이렇게 많다고 하나하나 그림을 들여다보며 얘기나누고

아직은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울까 싶었던 엄마의 걱정이 무색하게, 자기 눈높이에 맞춰서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

마음씨 따뜻한 알라아저씨처럼 어떤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주변을 살피는 아이로 자라나길 바래봅니다.

이건 필수 소장각!!

강력 추천이어요.



이 책은 비룡소 연못지기 29기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비룡소 출판사 고맙습니다.


#비룡소 #그림동화 #연못지기29기 #행복한고양이아저씨 #평화 #사랑 #희망 #행복 #그림책 #실화기반 #칼데콧명예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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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 나도 축구왕 비룡소 창작그림책 69
허아성 지음 / 비룡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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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미세먼지로 

아이들의 답답한 마음을 뻥! 뚫어줄 시원 짜릿한 책,

비룡소 신간, 뻥! 나도 축구왕이에요.


뒷표지에는 5세부터 로 라벨링 되어있긴 하지만 

그림 자체가 신나고 속도감이 있어서 

더 어린 연령부터 함께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겠어요.


경쟁심, 승부욕이 강한 아이 성향을 억누르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끈기와 협동심을 길러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아무리 엄마가 백날 좋은 말로 설명해도 먹히지 않잖아요.

직접 몸으로도 부딪쳐보고,

친구들이 떨치고 일어나는 모습,

서로 잘했다고 격려해주는 모습을 책으로 접해보며

생생하게 마음속에 그려낼 수 있어요. 


왜 이렇게 책이 짧냐고 

더더 길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하네요.


축구로 인생을 배우고, 사람들과 부대끼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내면의 자신감과 용기, 끈기와 도전을 끌어내는 그림책! 


공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이고

아직 낯설지만 이제 막 호기심이 있는 아이나 

다 큰 어른이 같이 보더라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연계독서 : <공> 지식백과
독후활동 : 손가락 축구놀이

책도 활동도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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