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퐁퐁 플랩북 : 왜 죽는 걸까요? - 우리 아이의 첫 번째 질문과 답 호기심 퐁퐁 플랩북
케이티 데이니스 지음, 크리스틴 핌 그림, 조남주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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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슬픔을 감성적으로 다루는 그림책들은 찾기 쉬워도, 무겁고 어두운 주제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쉬운 언어로 풀어 쓴 과학책은 오히려 드문데, 마음 한켠에 꽂아두고 생각날 때 플랩 하나씩 열어보며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이었어요. 좋은 질문, 좋은 책이 진솔한 대화의 물꼬를 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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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휘둘리는 당신을 위한 심리수업 - 성숙한 어른으로 살기 위해 다져야 할 마음의 기본기
김세정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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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와 상담자 간의 신뢰를 쌓고 1년여에 걸쳐 진행할 내용들을 어찌보면 DIY로 자기 속도에 맞추어 충분히 적용해볼 수 있게 한 매뉴얼, 좋은 실전서라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본문에도 나왔듯이 직관하고 실천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고 그 과정을 혼자 이어가는 것은 자기 몫이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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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휘둘리는 당신을 위한 심리수업 - 성숙한 어른으로 살기 위해 다져야 할 마음의 기본기
김세정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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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게 내가 새로 태어나는 과정이구나 느낄 때가 많다.

일단 애를 낳은 순간 부모로서 태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건 시작일 뿐이었다.

기존에 익숙해졌던 방식, 원가족 내에서 통용되었던 생존 방식을 아이에게는 적용할 수 없고, 이와 별개로 이상적 부모로 기능하기에는 매순간 내 안에 감정의 소용돌이가 버겁다. 사회에서 적응하며 덮어두거나 감춰 둘 수 있었던 감정의 내밀한 부분들을 육아 현장에서는 여과없이 갑작스럽게 맞닥뜨리기 때문이다.

내 감정을 억누르고 숨기고, 아이를 위한 엄마의 모습에 가까워지려 노력하더라도 비죽이 튀어나오는 감정은 상대방을 다치게 한다. 아... 감정을 닫아두는 건 해결책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나를, 너를 불편하게 만드는 이 감정들을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던 와중에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감정에 휘둘리는 당신을 위한 심리수업

성숙한 어른으로 살기 위해 다져야 할 마음의 기본기

김세정 지음 / 메이트북스 출판


이 책은 감정 이해, 자기 탐색, 자기 치유 이렇게 3부으로 나뉘어져 있다. 1부에서는 7가지 부정적인 감정들을 이해하고, 우리의 '핵심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 각기 다른 감정에 대해 살펴본다. 2부에서 나를 깊이 알고 탐구해 본다면 3부에서는 감정을 조절하고 자기를 치유하는 실전 노하우들을 소개하고 있다.



제 1장. 감정이라는 짐이 나를 버겁게 한다면?

슬픔, 불안, 외로움, 무기력, 죄책감, 수치심, 분노라는 7가지 감정을 보자. 각 감정의 색채는 분명하지만 두 세개가 섞인 복합적인 감정은 여러 색이 겹치게 된다.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처럼 감정에 나만의 이름이나 형용사를 정해보자. '지금, 여기'에서의 감정을 알아차리면 자각과 조절이 쉬워진다. (여는 글 발췌)

p.19. 감정에 이름표를 붙이되 언제든 떼어낼 수 있는 메모지라고 연상해보면 어떨까?



각 소단원이 끝날 때마다 질문을 통한 자기치유 페이지가 1장씩 곁들여있다.

본문 글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쉽게 잘 읽히지만 질문은 그렇게 넘어갈 수 없어서 한참을 같은 곳에서 머무르곤 한다. 책을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일독한 후에 각 단원은 하루에 한 질문이건, 그날 손에 잡힌 질문이건, 특정한 시간을 정해서 천천히 생각해보고 정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자기 이해 탐구생활

가계도와 인생곡선을 그리며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려보자. 유년기 몇몇 기억에서 일관된 핵심 감정과 가족의 대물림을 탐색하는 시간을 갖고, 어떻게 하면 핵심 감정의 반복 재생을 멈추고 건강한 대물림으로 바꿀 수 있는지 알아보자. (여는글 발췌)

P.127 과거를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상처 경험을 재구성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 경험에 대한 시각을 바꾸거나 의미를 부여하는 것에 따라 과거가 다르게 느껴진다. '시크릿'과 '왓칭'에서는 "우리가 원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상상하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라고 역설한다. 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치유 과정도 마찬가지다. 과거 상처받았던 장면을 내가 위로해주는 장면으로 편집하고 상상을 반복할 수록 부정적인 감정이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뀐다.


일상의 자기치유

일상에서 연습할 만한 감정 조절 기법을 소개한다. 눈 맞춤, 직관 활용, 내면 아이 만남, 호흡 자각을 통해 감정을 알아차리고 수용해보자. 이미지 연상, 내면 대화를 통한 치유 과정을 경험하고 이 중에서 자기에게 맞는 방법 1-2가지를 골라 반복적으로 연습해보자. (여는글 발췌)

P.185 우리가 직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어떻게 해야 자신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을지 알 수 있다. 다만 그것을 실천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다.

P.201 스스로 사랑의 언어를 채우는 것이 필요하고, 상대가 원하는 사랑의 언어를 채워주는 것이 좋다. 게리 채프먼의 '5가지 사랑의 언어'에서는 사랑의 언어를 인정(격려)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신체적인 접촉(skinship)이라고 제시했다.

P.207 상대가 원하는 사랑을 주기 어려운 바로 그 지점이 변화시켜야 하는 부분이다. 자신이 가장 원했거나 자기에게 부족한 부분을 상대 배우자에게 충족받기를 원한다.



실제 상담을 다녀보면 이러한 과정이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2년에 걸쳐 서서히 이루어진다고 한다. 내담자와 상담자 간의 신뢰가 충분히 쌓이고 난 이후에 차근차근 밟아가는 단계들을, 어찌보면 DIY로 자기 속도에 맞추어 충분히 적용해볼 수 있게 한 매뉴얼, 좋은 실전서라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본문에도 나왔듯이 직관하고 실천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고 그 과정을 혼자 이어가는 것이 어쩌면 지난하고 외로울 수도 있겠다. 또 다른 내가 지금의 나를 지켜보고 응원한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도닦는 마음으로 실천해보아야겠다.



이 서평은 리뷰단 활동의 일환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상품만을 지원 받고 작성한

솔직, 진솔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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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뭐예요? - 우주 탄생의 기원과 비밀 초등 자연과학을 탐하다
앤 루니 지음, 냇 휴스 그림, 윤혜영 옮김 / 빅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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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우주가 뭐예요?" 라는 참 쉬운 제목에 낚여서...

(두세살부터 항상 듣는 질문이니 방심하기 쉽잖아요?!)

공룡 덕후인 6세 남아 아동과 천문알못 우주알못 30대 엄마가 함께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 😅

사실 관심분야의 책이라면 적정연령은 크게 의미 없다는 생각도 있었고

지금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부분, 나중에 조금 더 커서 이 책을 봤을 때 비로소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 점차 퍼즐처럼 맞아들어가서 호기심의 외연과 종합적인 이해의 폭을 더 넓힐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간단히 말해서 공룡 외에 조금이라도 아이가 관심을 가져본 분야는 좀더 팍팍 밀어주고 싶은 마음..!? 😂)

호기심을 자극하는 알록달록한 우주 표지.

그림체도 이토록 귀염뽀짝!!

우주가 뭐예요?

우주 탄생의 기원과 비밀

앤 루니 글, 냇 휴스 그림

빅북 출판사

책이 도착한 날 멋모르고(?) 잠자리도서로 들고 올라간 엄마... 아이는 좋아했다... 매 페이지를 스킵없이 그림도 다 설명해달라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그림만 봐도 호기심과 상상을 마구마구 자극한다...!!!😆

징가처럼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면, 찬찬히 그림부터 훑어보면서 이게 뭘까 저게 뭘까 얘기 나눠보는 것도 좋겠다.

다만 그림 설명을 아이 눈높이에 맞게 풀어가는 것이 엄마의 몫..ㅠㅠㅠㅠㅠ

이 부분은 엄마도 너무 어려우니 과감히 스킵하고 나중에 너가 읽기근육 생기면 혼자 찬찬히 읽어봐!! 하고 싶은데

자꾸만 꼬치꼬치 물어본다... 아놔..ㅋㅋㅋ

왠지 정자세로 집중해서 읽어야 할 것 같은데

그 뒤로도 자꾸만 '우주책' 들고와서 안읽은 페이지의 설명을 요구함.... 🤮


우주의 탄생과 별들의 이야기, 우리가 사는 지구와 그 너머의 미래를 함께 조망해보자.

인간이 우주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는 것은 인류의 미래를 책임지기 위한 지구인에게 주어진 의무요,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 지구라는 행성의 진정한 주인이 되려면 우주에 대하여 조금은 알아둘 필요가 있답니다.

머릿말에서 발췌

사실 우주알못 엄마에게 우주는 참 멀고도 남의 이야기였는데…

이 책의 난해하고도 재밌는 질문들과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다 보면, 우주라는 광활한 영역에서 지구가 띡 동떨어져 존재하는 게 아님을 수시로 느끼게 된다.

감수 머릿말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우주에 대한 정보나 지식은 어른들도 잘 모를 수 있는 부분이지만

독자의 관심 정도나 사전 이해도에 따라서는 상당히 복잡한 내용들도 이 책을 통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사고의 확장을 할 수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실생활에 밀접한 이야기와 다소 철학적인 질문들로 평소 관련성을 못느낀 영역에서 사고의 환기를 할 수 있어서 백과사전처럼 집에 두고 두루 읽기 좋은 책이었다.

( 그래도 문장 문장을 제대로 즐기려면 초등학교 고학년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이 읽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ㅋㅋㅋ)

아래는 책 내용 중에서 몇몇 페이지들을 발췌하였다.

아무리 봐도 그림이 너무 귀엽다는 것....

<유명한 주요 인물 탐구>, <직접 확인해보세요> 등 자주 등장하는 테마 영역을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


우주의 팽창을 풍선에 그려진 별 모양을 예시로 설명하니

이해가 쏙쏙 잘 됨.


<직접 확인해보세요>처럼 천체 관측이나 일상에서의 관찰로

아이가 알게 될 수 있는 부분이 따로 정리되어 있어서 굿!

그런데 우리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가 '40억년' 후에 충돌한다니. 엄마도 처음 알았네. 아직 감수성이 풍부할 아이에게는 말 못하고 넘어갔다..

예정된 소멸을 생각하다보면 유한한 인간 생명을 넘어선,

자기초월적인 영성이 발달할 것만 같다..ㅎㅎ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귀금속 물질들이

별의 폭발로 생겨난거였다고..


우주 책에서도 공룡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

다만 티라노와 안킬로가 왜 이렇게 생겼냐고 어리둥절.

이 책은 <진화가 뭐예요?>에 이어 빅북 출판사에서 두번째 시리즈로 출간되었고 이후에 <공룡이 뭐예요?>가 발간될 예정이라고 한다.

진화 편 '지구 생명체 탄생의 기원과 비밀'도 궁금한데 공룡 편은 정말 개봉박두!!!

과학 덕후들 모여라 모여 ㅎㅎ


이 서평은 리뷰단 활동의 일환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상품만을 지원 받고 작성한

솔직, 진솔한 후기입니다.

#우주가뭐예요 #앤루니 #냇휴스 #빅북 #서평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우주과학 #천문 #과학지식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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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뭐예요? - 우주 탄생의 기원과 비밀 초등 자연과학을 탐하다
앤 루니 지음, 냇 휴스 그림, 윤혜영 옮김 / 빅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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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너무 귀염뽀짝해서 저절로 손이 가는 책. 6세 아이가 자꾸만 들고와서 설명해달라고 하니 글을 아는 엄마는 난감하다..ㅋㅋㅋ 나중에 커서 너가 좀 읽어!!! ㅋㅋㅋ 근데 읽다보면 나도 재밌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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