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리틀 아인슈타인을 이렇게 키웠다
진경혜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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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게 되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궁금증이 생겨났어요.특히나 요즘처럼 조기 교육 열풍이 드센 현실에선 참 엄마 노릇하기도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해왔었거든요.이 책을 처음 접할때 별다른 기대는 없었어요.그냥 이 엄마는 어떤 방식으로 자녀를 대했을까 우리 이웃의 엄마를 엿보듯 편안한 마음으로 읽었어요.물론 어쩌면 그런 아이가 다 있을까에 대한 호기심도 있긴 했지만요.이 아이가 자란 환경이 우리와는 다르고 자세하게 소개해 놓은 교육제도,학교 등이 우리나라의 그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질감이 많이 느껴지긴 하지만 소신을 가지고 자식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교육을 해왔다는 점은 정말로 배울만하다고 생각을 해요.영재아를 키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선배 엄마의 자녀 교육 노하우를 접할수 있다는 관점에서 보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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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동물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29
로이스 앨러트 글.그림, 문정윤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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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책입니다.제목처럼 우선 색상이 전체적으로 알록달록하구요,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오른편엔 동물의 얼굴 모습이,왼편엔 도형의 모양이 나타납니다.도형의 모양대로 파여져 있는 형태입니다.동그라미,네모,세모,직사각형,타원형,오각형 등등...기본적인 도형을 알기 쉽고 재밌는 방법으로 소개해 놓았고 이 도형들을 이용해 동물의 얼굴 모양을 만들어 놓은 점이 아주 독특하네요.한장 한장 넘길때 마다 새롭게 나타나는 동물들,참으로 흥미롭습니다.엉뚱한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고정관념을 깬 훌륭한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수 있고 창의력도 기를수 있겠네요.아이와 함께 보면서 도형들을 이용해 또 어떤 동물,사물을 만들어 낼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면 아주 유익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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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수 시에 붙인 노래들 - 백창우 아저씨네 노래창고
백창우 엮음, 굴렁쇠아이들 노래 / 보림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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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아기가 놀때 들려주어도 좋고 자장가로 들려주기에도 좋아요.어깨가 절로 들썩거려질만큼 흥겨운 곡들과 마음이 차분해지는 편안한 곡들로 지루하지 않게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네요.정말로 멋진 곡들입니다.우리 정서가 가득한 전통악기 소리와 편안하고 정겨운 아이들과 어른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마음 깊이 감동으로 와닿습니다.어느 것하나 맘에 들지 않는게 없어요.특히나 노랫말이 아름다워 정서적으로도 좋고 듣고 있노라면 장면 장면이 머리속에 그려지는 생생함까지 느낄수 있어 더욱 좋아요.아기를 재울때 들려주기도 하는데 아기가 잠든후에도 오랫동안 제가 듣고 있는 테잎이기도 해요.여러번 들어도 싫증나지 않고 흥겨우면서도 마음이 평화로워지거든요.우리 노랫말이 이렇게 아름답구나,우리네 가락이 이렇게 멋있을수도 있구나 새삼 느끼게끔 해주네요.아이,어른 모두에게 추천하고픈 테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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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세계 - 파노라마 그림책 2
고려원 미디어 편집부 지음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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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면 제목 그대로 동물의 세계가 펼쳐집니다.책 크기도 크고 펼치면 병풍처럼 길어지는데다 온갖 동물들을 실감나는 그림으로 만날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앞면을 펼치면 육지에 사는 동물들,뒷면엔 물속에 사는 동물들이 있어요.쫙 펼치면 8폭이 되는데 동물 그림이 파노라마 형식으로 이어져 있어요.동물의 실제 크기를 비례에 맞추어 옮겨 놓았기 때문에 그림만 봐도 어떤 동물이 다른 동물에 비해 얼마나 더 큰지,작은지 한눈에 알수 있어요.이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이네요.그리고 동물의 이름과 사는 곳,특징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그림 옆에 나와 있어요.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동물 뿐 아니라 잘 알지 못하는 동물들도 많이 나와 있어 동물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고 동물의 크기를 비교해 가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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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a Quick as a Cricket (보드북 + 테이프 1개)
돈 우드 그림, 오드리 우드 글 / 문진미디어(외서)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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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같은 as~as 문형이 계속 반복적으로 나오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요.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문법과 단어 공부가 많이 되네요.굳이 해석하지 않아도 내용과 맞는 그림을 통해서도 쉽게 그 뜻을 알수 있구요.다양한 동물들과 곤충,바다 생물들의 그림을 보면서 쉽게 단어를 함께 익힐 수 있고 감정,상태를 표현하는 여러 형용사를 익힐수 있어 아주 유익하네요.

달팽이,개미,고래,개,종달새,토끼,상어,두꺼비,황소,사자,조개.무소,양,호랑이,새우...등등등 아주 많은 생물들을 만날 수 있고 느린,작은,큰,슬픈,행복한,차가운,뜨거운,약한,강한 등등의 형용사를 접할 수 있어요.게다가 그림과 색채가 아주 섬세하면서 독특합니다.매 페이지마다 한폭의 그림을 감상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오디오 테잎은 풍부한 감정 표현이 담긴 남자 목소리로 흥겹게 녹음되어 있네요.노래도 신나고 재미있는데 마치 디즈니 만화 영화의 주제곡을 듣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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