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의 요령
와다 히데키 지음, 김정환 옮김, 유상근 감수 / 김영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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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작가와 감수자의 주장이 차이가난다. 가령 작가는 영문장 암기를 주장하나 감수자는 이건 트렌드에 안맞으니 단어를 외워라는 식으로 작가가 주장하는 해당사항에 감수자가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이 많아 전반적인 책의 설득력이 떨어지고 중구난방스러운. 제목만 그럴싸하지 실망스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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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김현근 지음 / 사회평론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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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결국 의학대학원 갔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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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처럼 부자되고 반기문처럼 성공하라 (보급판)
서정명 지음 / 무한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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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으로 사는것은 어찌보면 참 편하다. 남들하는대로, 남들이 닦아놓은 길을가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이때까지 살아온 사람들이 보여준 것처럼,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아갈 뿐이다.

자본주의의 성공의 증표라고 할수있는 돈과 지위, 이 두 정점의 최고자리에 오른 워렛버핏과 반기문. 만약 그들이 평범한 노력을 기울였다면, 지금은 그들 모습은 절대 찾아볼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들이 왜 성공했는지, 여러가지 면에서 그 이유를 분석한다. 이들의 생활을 살펴봄으로써, 자신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인생의 스승을 아직 찾지 못한 이들에게, 이 책은 기꺼이 멘토가 되어준다. 책을 읽고 난 후의 뿌듯함과 함께 마음속의 열정이 솟아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 다소 파격적인 표지문구처럼 분명 단점도 존재한다.

 

첫번째로 이 책은 워렌버핏과 반기문이란 인물을 너무나 찬양한다. 그들의 단점은 최대한 가리고 장점만을 토대로 이야기를 전개하는것이 눈에 보였다. 마치 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글을 쓴 것처럼. 가령, 반 장관이 한국특파원에게 자신의 영어발음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을때, 이 책은 "우리가 보기에 (반장관의 발음이)거의 완벽한데도 말이다"라는 문구로 부연설명한다. 그러나 내가 TV를 통해 반장관의 연설을 들을때마다, 그의 발음이 좋다는 느낌은 전혀 느낄수 없었다. (영어전공자가 아니므로 반장관의 그러한 발음이 외국인들이 듣기엔 좋은 발음인지는 모르겠으나, 반장관의 발음은 분명 평범한 일반인의 발음보다 듣기가 안 좋았다) 그런데 완벽하다니?? 물론 작가는 반장관의 그런 끊임없는 노력을 강조하려고 인용한 문구였겠지만, 한국인의 관점에서 듣기가 안 좋은 발음은 단점임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이러한 면까지 장점으로 돌리고 있다. 내가원한것은 그들의 성공담보다는, '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이었다. 하지만 그런점은 책 어디를 보아도 찾아볼 수 없었다.

 

두번째로 인터뷰를 통해 책을 썼다는 것이다. 반장관에 비해 워렌버핏의 일대기는 누구나 알만한 상식선에서 그쳤다. 워렌버핏에 대해 관심을 갖고있는 사람은 누구나 알만한 그런내용이었다. 상대적으로 그 깊이가 얕다는 것이다. 작가는 워렌버핏을 단 3번을 통해 인터뷰 했다고 한다. 원래 공식적인 인터뷰라는 것은 정보가 한정 될 수 밖에 없다. 1차적으로 그의 두뇌에서 걸러진 생각이 입을 통해 나온다. 다른사람이 알게되면서 자신의 이익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정보는 쏙 빼고 말이다. 그 가치는 전적으로 인터뷰 당사자의 의지에 의해 판단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듣고 추론해 쓴 글들은 다들 비슷비슷해 질 수 밖에 없다.

 

워렌버핏과의 시간을 가지면서 그가 무의식적으로 밷는 정보를 캐치하지 못하고, 여느 기자와 다름없이 공식적인 정보를 판단으로 글을쓰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한계이다. (하긴 워렌버핏과 점심식사를 한번하는데도 6억원이상이 드니, 그와의 개인적인시간을 마련하는 건 현실적으로 얼마나 어려운진 짐작이 되지만 말이다.) 

 

하지만 작가의 뛰어난 글 실력으로, 그들이 대략적으로 어떠한 인물인지 파악하는데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 오히려 무겁지않은 내용으로 훨씬 이해가 잘 될 것이다. 아직 사회유명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학생들이나 대학초년생이 읽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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