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나 - TRACK 2. 내가 알고 있는 나를 뛰어넘기 위한 달리기 마스터피스 시리즈 (사파리) 13
제이슨 레이놀즈 지음, 김영옥 옮김 / 사파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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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꺼니꼬니입니다.

제가 표지를 보고 딱 보고 싶었던 책이 있었어요.

표지만 봤을 때는 아이의 성장 과정을 다룬 책인가

생각을 했고요.


이 문구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아이들한테 이야기하는 거 중에

"너를 알고 남을 위해서가 아닌 너를 위해서 노력을 해라"

이야기를 참 많이 하는데 왠지 모르게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이

이 책 속에 들어 있을 거 같은 느낌이 팍 왔죠.



더 트랙 파티나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제이슨 레이놀즈 최고의 대표작입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시리즈!

43개 수상과 선정,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아동·청소년 문학!

TRACK 1 고스트 TRACK 2 파티나

TRACK 3 써니 TRACK 4 루

여기에 주인공은 파티나 존스, 패티라는 흑인 여자아이입니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아빠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엄마는 당료로 다리까지

절단을 하게 되면서 두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리자

아이들은 삼촌에게 입양을 보냅니다.

다행히도 삼촌과 외숙모는 아이들을 자신의 아이들처럼 사랑으로 보살펴줍니다.

하지만 백인인 외숙모를 엄마라고 불러야 하는 상황과 지금까지 다니던 곳이 아닌

상류층 아이들이 다니는 엘리트 학교 체스터 아카데미에 다니게 되면서

몇 안 되는 흑인 중에 하나라는 거 알고 쉽지 않은 학교생활을 하게 되죠

언제나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던 가족이 한순간에 사라지고

새로운 가족과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

파티나의 탈출구는 오로지 트랙뿐이었죠.

자신의 감정을 누르고 숨기며 하루하루 힘들게 보내는 파티마

하지만 이런 생각을 다 버리고 트랙 속에서 더 강해지는 파티마


“파티나 존스, 너는 충분히 강해. 엄마의 다리를 가졌잖아. 넌 시시한 존재가 아니야.”

파티마의 강하게 힘을 주는 조력자는 바로 엄마입니다.

지금은 두 다리를 잃고 휠체어에 앉아 계시지만 언제나 파티마의 용기를

주시는 분이시죠.

이 책은 장을 넘기면 넘길 수 록 참 대단하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이겨낼 수 있다는 게 파티마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어지네요.

파티마의 강한 조력자는 엄마입니다.

지금 우리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어가는 아이한테 나는 이런 조력자가

될 수 있을지 다양한 환경과 생활 속에서 다양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데 우리 아이는 좌절하지 않고 일어날 수 있도록

내가 정말 큰 힘이 되어줄 수 있을지

책을 읽으면서 잠시 많은 생각에 빠지게 되네요.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참 좋은 책일 거 같아요.

많은 아이들한테 힘든 역경 속에서 좌절하지 않는 파티마를

소개해 주고 니네들도 가능하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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