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중년은 청춘보다 아름답다 - 중년의 인문학 럭셔리 배에 탑승하라
이미루 외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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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게만 느껴졌던 중년이 어쩌면 내 마음에 이미 찾아왔을지도 모르겠다.

 

앞으로 남은 시간에 대한 조심스러운 기대, 인생의 한가운데 머무는 시간 그리고 지나온 시간의 누적까지 나의 중년은 청춘보다 아름답다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된다. 작가들이 켜켜이 간직해온 시간을 내가 가만히 앉아서 흡수해 버려도 되는건지.. 마음 한 켠이 찔 릴만큼 솔직하고 담담하게 내어준다. 작가들의 이야기를 천천히 들어보면 지난 내 상처처럼 아리기도 하다가 흔들리는 불안을 꼬옥 안아주며 위로받기도 한다.

 

청춘의 연장선이라고 여겼던 중년을 그 자체로 빛나는 시기로 바라보게 되고, 청춘보다 더 뜨겁고도 고요한 그 시간을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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