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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으로 일하라
전병욱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2년 10월
평점 :
절판
양장본으로 된 책표지, 그리고 얇은 두께, 큰 글씨등의 조건들은 내가 책을 고를때에 피하는 책의 조건이다. 난 두껍고, 그리고 깨알같은 글씨로 빽빽히 써져있는 책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러한 책을 고를때는 한참을 망설여야한다. 이 책도 그러했다. 서점에서 여러번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고 그후에도 구입하지 못하고 다시 집에 와서 결국은 사게 된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은 정말 까다롭게 구입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날 실망시키지 않아서 좋았다.
역시 전병욱 목사님이셨다. 우연찮게도 전병욱 목사님의 책을 자주 접하게 되었다. 전병욱 목사님의 특유의 글투가 늘 나에게는 잘 맞는 느낌이었다. <설교형식의 책들>. 전병욱 목사님의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내가 읽어본 책들은 그러하였다. <파워 로마서>에서 보여주신 성경을 보시는 남다른 눈이 내게는 콕 하고 파고 들어왔다.
삼손을 통하여 약점이 아니라 강점으로 일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삼손의 삶을 통해서 보여주신 경우들, 정말 내 삶속에서 그냥 스치고 지나갔던 부분들을 집어 주었다. 늘 전병욱 목사님의 책에선 빠지지않는 삼일교회의 이야기가 이번에도 역시 있었다. 그러나 늘 그렇듯이 신선한 충격이었고, 신선한 도전이 된다. 청년으로써 늘 삼일교회의 청년들의 모습은 나에게 도전으로 다가온다. 적절한 예와 남다른 성경을 보는 눈이 늘 내게 미쳐 보지 못하고 지나쳤던 것들을 깊이 보게 하고 또 깨닫게 한다.
정말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