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살 철없을 시절 태백산맥은 인생의 지침이었다. 늘 다시 보고 싶어서 소장하게되었고 그 이후의 어머니 생신선물은 늘 첫 순위가 현재 조정래 작가님의 신간이 있는가? 하고 살펴보는 일부터 하게 되었다. 칠순이 넘으신 어머니의 작은 서재에 태백산맥이며 한강이며 정글만리까지 전권이 여전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이번 여름 어머니는 생신을 맞이하셔서 전화를 걸어오신다. ˝조정래 새책 나왔던데...˝ 늘 조정래 작가님의 책은 기대작이었고 늘 그 이상의 만족감을 안겨주었다. 올해 어머님 생신 선물은 또 작가님의 ˝풀꽃도 꽃이다˝ 세트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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