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꽤나 흥미롭다.
그 중 몇가지만 꼽자면,
'상처가 잦은 세상을 살아가는 단단한 마음'
'진짜 내 마음이 궁금할 때 들여다볼 것들'
'누구보다도 나에게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기'
정도 이다.
물론 사람마다 흥미가 가는 내용이 다르겠지만, 인간관계와 나에 대해 관심이 늘어가는 요즘 나에게 와 닿는 목차들이였다.
우리는 늘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래서 어쩌면, 나에 집중하기보다 내 눈에 보이는 타인에게 더 집중하며 살아가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모든 관계의 출발은 '나'라고 생각한다. 내가 있어야 관계가 시작된다. 그러면 관계의 시작점인 '나'를 잘 돌아보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되는게 아닐까.
그래서인지, 이 책도 '나'를 성장시켜나가는 것에 대해 소개한다. '나'의 마음, '나'라는 사람에 초점을 맞춘다.
중간중간 나오는 '당장 손절해야 하는 사람의 6가지 특징'과 같은 목차들은 흥미를 북돋아 주기도 한다.
어른이지만, 계속해서 어른이 되어가는 우리를 위해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책.
그냥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
저자의 말처럼 '자기계발서'가 아닌 '자기실현서'를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번쯤 읽어보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