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10만부 기념 황금열쇠 양장 특별판) -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법칙
김도윤 지음 / 북로망스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어떻게 성공 할 수 있었어요?"

비슷한 질문에,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이 똑같은 대답을 했다.

"운이 좋았어요."

럭키 p.11

반짝거리는 10만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럭키>를 펴들고 읽으며 나는 왜인지 도입부에 나왔던 저자의 물음에 대한 성공한 사람들의 답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자신의 성공의 이유를 '운' 덕분으로 꼽는 사람들. 그건 겸손일까, 아니면 정말 진실된 답변인걸까.

나는 이 질문 하나를 품고 이 책을 읽어 나갔고, 작가가 찾았던 '운' 이라는 말 이면에 가려져 있던 비밀을 찾아낼 수 있었다.


유투브 <김작가TV>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가. 12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채널, 저자는 그 채널의 운영자 김도윤이다. 10년이라는 시간동안 1000여명의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해오며 여러권의 책을 내고 강연을 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수 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전문 인터뷰어이기 때문인지, <LUCKY,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법칙>에서 그는 첫번째 법칙으로 '사람'을 꼽는다.

내 옆에 누가 있는지에 대한 중요성과 내가 가고자하는 길로 이미 간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에 대한 유익성, 또 쉽게 만날 수 없는 사람이라면 책을 통해 만나보는 것 등을 제시하며 말이다.


나는 사실 내 옆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어느정도 나이를 먹어가며 또 내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면서, 멀어질 사람은 멀어지고 남을 사람은 남는다라는 생각으로 살아왔지 가까이 해야할 사람, 멀리해야할 사람은 굳이 나누지 않았다. 어쩌면 "그런 애들하고 가까이 하면 안돼!"라는 극성맞은 어머니들의 잔소리가 떠올라 더 개의치 않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잔소리가 아니라, 함께하는 '사람'에 대해 다시금 새롭게 생각해 볼 여지를 준다. 생각해 본 적 없는 부분을 책을 읽음으로써 생각해 볼 거리로 전환시킨다는 것. 이것이 책을 읽는 이유이며 또 이 책, <럭키>를 읽어볼 이유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의 목차만 살펴보아도 저자가 소개하고 싶은 7가지 법칙의 키워드는 다 알 수 있겠지만, 이렇게 보면 더 궁금하지 않은가? 과연 1000여명을 인터뷰한 저자는 7개의 단어를 통해 무엇을 이야기 하고 싶은지 말이다.

(내가 소개한 것은 1장의 '사람' 일 뿐, 아직 이야기 하지 않는 6가지 키워드가 남아있다!)


초반에 "비밀을 찾아내었다"는 몹시 거창(?)한 말을 사용했지만, 사실 언젠가 한번 쯤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 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뭐 이런걸 비밀이라고 표현하지?'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언젠가 들어봤기에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릴 수 있는 내용을 이 책은 날아가버리지 않게 꼭꼭 잡아주는 것 같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가는 것들이 결국 성공의 열쇠라는 것을 일깨워주며 말이다.

실패한 삶을 살며, "운이 안 좋았다" 라는 대답 대신, 성공한 삶을 살며 "운이 좋았다"라는 대답을 하고 싶은 당신에게, 김도윤 작가의 <럭키>를 추천하며 이 글을 마친다.

* 위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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