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의 CEO 세종"
TV에서 방영하는 역사 드라마나 역사소설 등을 통하여 세종에 대하여 어느 정도 인지는 하
고 있었지만 세종이 이룬 업적 및 국가의 CEO로서 보여 준 세종의 리더십과 그의 경영 전략
등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항간에 떠도는 자료 및 블로그 등의 게
시물을 통하여 대략적인 내용은 섭렵하고 있었지만 『창조의 CEO 세종』을 읽으며 세종이 이
룩한 업적 및 그 빛나는 업적을 이루기 까지 의 경영자세 및 리더십에 대하여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역사는 돌고 돈다는 말도 있듯이 현 시대의 경영환경에 세종의 전략이나 리더십 등을 접목
하여보니 그 말이 괜스레 떠도는 낭설은 아닌 듯 느껴졌다. 규모의 소,대를 떠나서 기업을 운
영하는 모든 기업체의 CEO는 물론 경영진들이 아니, 적어도 가정의 CEO인 가장들이라 생각
하는 모든 사람들이 나아가 경영을 전공하고 있는 모든 학생들이 한 번쯤은 필히 읽어봐야
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시대를 살아본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더군다나 세종 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그 생각을 어
느 누구도 정확하게 꼬집어 표현 할 수는 없겠지만 세종이 나라를 경영하며 이룩하고자 하였
던 장대한 Vision은 공감할 수 있는 듯 하다. 장황하게 내용을 일일이 느낌을 표현해가며 작성
하지는 않고싶다. 그렇게 되면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이 너무 진솔하게 표현되어짐에 따른 도
서의 선택 영역이 축소 될까봐 우려되기 때문 이기도 하다. 하지만, 서두에도 표현 하였듯이
누구나 한 번 쯤은 필히 읽어봐야 하지 않을 까 개인적으로 생각되어진다. 세종의 '리더십'
과 '경영 스타일'에 대한 내용과 가슴에 와 닿았던 내용을 적어보며 리뷰를 마칠까 한다.
"프로젝트를 이끄는 세종의 8가지 리더십"
1.비전을 개발하라.
신생 조선의 잠재력을 찾아내 이를 통해 조선이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았다.
필요하다 싶으면, 고려의 유산으로부터도 선례를 찾아 도움을 받고자 했다.
2.분명한 조직 체계를 만들라.
조직을 업무 수행에 맞게 지속적으로 조정해 나갔다.
지금의 뼈대가 후세에 전해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항시 최선을 다했다.
3.사람을 잘 뽑아 올바른 팀을 구성하라.
성공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인재가 영입되어야 하고, 육성되어야 하며, 또 그들 스스로 작동해야 한다.
인재의 샘이 말라서는 결코 안 된다.
4.문화를 바꾸어라.
조직에 대한 헌신과 기여의 문화가 업적 수행의 가장 강력한 힘이다.
내부의 강력한 민주적, 긍정적 영감의 문화는 조직 전체를 바꾸며, 밖을 변화시킨다.
5.팀을 코치하라.
이것은 팀원들에게 힘을 실어 줌으로써 대리인들이 높은 이상을 실현하도록 만들어 준다.
내가 앞장서는 것은 그들을 앞세우기 위함이다. 가르치는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
6.팀원들을 돌보라.
팀원들이 현재 어떠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만일 그것이 없다면 그들은 내가 자신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음으로써 스스로
중요한 대업을 이루는 데 소홀해질 것이다.
7.문제점들을 치유하라.
CEO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이다.
과제를 부여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과제의 본질이 문제에 있음을 알고 이를 해결하는 방식
을 제기한다. CEO가 결과에 대한 두려움을 책임지는 한 '심(心)껏' 뛰어 주지 못할 팀원들
이란 없다. 그들이 CEO에게 들고 올 것이 '문제'말고 더 있겠는가? 또한 그들이 얼마나 많은
고심 끝에 그 문제를 가지고 오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8.진행 상황을 점검하라.
자기 점검의 영역은 일의 방향설과 뚜렷한 목표에 접근하는 총체적 활동에 걸쳐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깨워 주고 독려할 때 정말로 '깨닫는다'. 배움이란 그런 의미에서 방식
을 교환하는 것이다. 세종이 집현전의 학자들로부터 배웠듯이 말이다.
"세종의 경영 스타일"
1.다방면에 걸친 관심과 지원으로 전체적인 인프라와 시스템의 육성에 힘쓴다.
2.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일과 사람에 대해 통찰력을 갖는다.
3.수준 높은 기대감을 표명하고, 이를 관리한다.
4.지속적이고 강한 파급력을 갖는 문화 인프라를 구축한다.
5.토론과 토론의 결과를 중시한다.
6.스스로 가치있는 일을 하는 존재라는 느낌이 들도록 배려한다.
7.명확하게 규정하고, 쉬운 방식으로 이해될 수 있도록 한다.
8.수직적인 사회조직 속에서도 수평적 관ㄹ계를 중시한다.
9.스스로 조심하고 근려한다.
그는 결코 뒷짐 지고 있지 않았다. 실로 대단한 실험가였고, 혁신 주도자였으며, 멘토였다.
그는 변화하는 환경에서 얻어지는 자료들로부터 새롭고 놀라운 국가 경영의 아이디어들을 캐
냈고, 그러한 '발견'으로 세종 시대는 활력에 넘쳤다. (P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