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다시 쓴 10가지 발견 - 인류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고고학적 발견들
패트릭 헌트 지음, 김형근 옮김 / 오늘의책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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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 이름이 특이하여 눈에 확 들어왔다.
잉카 문명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험한 산위에 건설된 도시 이름이라고 한다.
학창 시절 세계의 문명을 배울 때,
험준한 산속에 건설되고 이후 사라진 도시, 여행객들이 관광 도중 우연히 금과 같은 재물을   발견하는 곳, 이런 설명을 들으며, 어른이 되면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잉카 문명지에 대한 얘기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다음번 외국 여행을 가게 되면, 잉카 유적을 볼 수 있는 페루로 가야겠다고 미리 계획도 세웠다.^^

 

역사를 다시 쓴 10가지 발견 - 이 책은 차칫 지루할  수 있는 역사적 이야기들을 흥미있는 주제를 몇 가지 잡아 각각에 대해 발견하기까지의 흥미진진했던 탐험들, 역사적 의미, 가치 등을 간결하게 설명해 주어 머리에 쏙 들어왔다.
10가지 역사적 발견이 단원별로 나누어져 있어, 관심가는 것을 먼저 골라 읽을 수 있어 더 재밌었던 거 같다.


가장 먼저 나의 관심을 끈 것은 제5장 : 마추픽추 - 잉카 건축의 비밀을 풀다 였다. 
마추픽추를 찾아 탐험한 '하이럼 빙엄'의 경험담과 산위에 거대한 돌들로 빈틈없이 지어진 마을에 대한 묘사, 공연장으로도 손색이 없는, 산등성 사이의 메아리 울림까지 계산하여 건축된 석조 광장 등에 대한 얘기는 신기함과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도대체 어떻길래..?  



 
이 외에도 고대 이집트의 비밀을 풀어준 로제타스톤, 로마인들의 삶을 보여준 폼페이
흥미있게 읽으며 인류의 역사를 곰곰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는 책이다.
주제별로 나누어진 소단원 하나하나를 짜투리 시간에 읽다보면 어느새 책이 끝나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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