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지 않지만 외로운 마음을 이해합니다.누군가로 인해 복잡하게 채워진 마음을 때로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천천히 비우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하지만 하나씩 버리고 비우다 보면, 문득 그때의 마음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파도가 칠 때 이 책은 사람의 감정이 늘 한결같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며, 그런 마음을 이해해 달라고 조용히 이야기하는 듯합니다.어린이가 읽어도 좋지만, 예쁜 그림을 보며 마음을 잠시 쉬게 하고 복잡한 머릿속을 시원하게 비우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