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도쿠와 살인을 엮은 스도쿠 살인사건 셸리 프레이돈트의 대표작이면서 스도쿠 미스터리 시리즈의 첫번째 책 폐쇄적인 시골 한 마을의 퍼즐 박물관을 둘러싼 의문의 살인사건 그게 바로 스도쿠 살인사건의 주제이기도 하다 조용한 시골마을.. 그곳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그 살인사건의 피해자는 퍼즐박물관의 주인인 애번데일 교수이다 살인사건 현장에는 풀다 만 스도쿠 퍼즐이 놓여 있고.. 재정악화로 퍼즐박물관은 위기를 맞게 되고 에번데일교수는 케이트에게 도움의 편지를 보내게 된다 그리고 스승을 돕기 위해 고향으로 온 애번데일 교수의 제자이자 친구 케이트는 뜻하지 않게 에번데일 교수의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케이트는 그 누명을 벗으려 애를 쓰게 되고.. 살인사건 현장에서 발견한 풀다 만 스도쿠 퍼즐을 보며 케이트는 스도쿠 퍼즐과 살인사건과 분명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며 스도쿠 퍼즐 사진을 풀어 나가기 시작한다 스도쿠 퍼즐.. 그리고 에번데일 교수.. 그리고 살인사건 과연 어떠한 관계가 있고 누가 범인일까 궁금증은 더해져만 가고. 처음 이 책을 접했을땐 강렬한 제목과 함께 묘한 느낌을 주는 표지에 상당히 거대하고 또 자극적인 내용의 책이 아닐까란 기대를 하기도 했다 여름에 출간되었고 더없이 여름과 잘 맞아 떨어지는 제목이라서. 하지만 그렇게 강하거나 자극적이지는 않는 내용이다 그래도 결코 지루하거나 늘어지지는 않는 스토리를 갖고 있기도. 강렬하고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천천히.. 그리고 유하면서도 보다 더 강한 집중력을 보이게 만드는 책이랄까.. 게다가 스도쿠, 그리고 천재수학자인 케이트.. 이러한 내용들로 복잡하고 어려운 계산을 하며 읽어야 하는건 아닌가 하는 부담도 처음엔 있었으나 전혀 그럴 필요는 없었던.. 더불어 스도쿠를 잘하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또 처음 스도쿠를 접하는 이들에게도 이 책은 스도쿠를 풀어야만 해결되는 이야기들이 아니라 다가섬이 결코 부담스럽지 않다 오히려.. 스도쿠 살인사건이라는 제목과 달리 다소 스도쿠와는 거리가 있다는 느낌도 받았던. 기존의 살인사건,, 미스터리류의 기본적일수도 있는 강하고 자극적인.. 그리고 진지하면서도 무거운 소설들보다는 조금 무게를 뺀 정도의 책이면서 쉽게 술술 넘겨가며 읽기 괜찮은 정도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