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100% 활용하기
유판영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2015년도 연말정산을 얼마 전에 끝냈다.

아직도 가시지 않는 여운...

2016년에는 기필코 세금을 조금만 내리라 다짐하고 연금에 대해 조금씩 고민해보려할 찰나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그리고 국민연금.

이 세가지 중 이 책에서는 퇴직연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있다.

연금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내가 퇴직하고 나서 연금의 활용도는 어떻게될까?


책은 1부 연금의 이해, 2부 연금소득세의 절세 전략으로 나뉘어 있다.

1부 : 연금의 이해

 전에 회사에서 퇴직금을 연금으로 바꾼다는 내용과 함께 교육을 하며 접하였던 DC, DB, IRP 등의 용어와 각각의 차이점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IRP를 개설할 수 있는 법과 다양한 활용법까지 꼼꼼하고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퇴직금을 일시불로? 아님 연금으로 받는게 나을 것인가와 같은 어려운 고민들을 실리적으로 설명해두었다.


2부 : 연금소득세의 절세 전략

연금소득세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절세방법, 세금을 고려한 연금계좌의 묘미와 어떻게 하면 절세를 할 수 있는지, 사례들을 통하여 쉽고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세액공제에 대한 설명도 되어 있는데 세액공제와 연금 조합의 실제비교까지 하나하나 어렵지 않게 설명되어 있다.


IRP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 기회를 통해 이 계좌의 활용도를 알게되었으며 현재 내가 갖고 있는 IRP를 어떻게 운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추가 납입을 하여 올 세액공제 혜택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도 궁금하며 우리회사는 어느 운용사를 통해 가입되어 있는지 궁금하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은행에 가서 보니 IRP 700만원까지..... 란 문구가 눈의 띈다.


세상이 변화하는 만큼 연금도 변화하고 있다.

그 동안 나는 멈춰서 방관만 하고 있었는데 이제 그 변화에 동참할 수 있을 듯하다.


처음 책을 읽고 나서 너무 많은 계산으로 멍해졌었는데 한 번 더 읽으니 조금 나아지는 듯하다.

나의 조금더 알찬 26년 뒤를 만들 수 있는 계기를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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