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강세가 되는 만큼 원화가치는 하락(원 달러 환율의 상승)하면서 한국 주식시장도 불리한 환경에 놓이게 된다. 미국 은행에서 대출받아 투자했던 대상은 상품과 원자재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 있는 자산시장 전체였다. 때문에 이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다. 2022년 상반기에 진행되고 있는 인플레이션발 주식시장의 변동성 마무리도 결국 달러화 인덱스가 하락으로 추세를 전환하는 시점일 가능성이 높다. 종목은 시장을 이길 수가 없다. 시장은 거대한 바다와 같다. 잔잔하게 일렁이던 파도가 언제 풍랑으로 변할지 알려면 점쟁이를 찾아가는 것보다 달러화 인덱스 추이를 관찰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다. 이런 이유로 필자는 달러화 인덱스의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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