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가지 사례로 익히는 고급 스파크 분석 - 개정판
샌디 라이자 외 지음, 박상은.권한철.서양주 옮김 / 한빛미디어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스파크를 실제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여러가지 사례를 분석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을 접할 때 까지 스파크나 스칼라에 대해 공부해 본적이 없었다. 먼저,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초심자로서 처음 설치를 하고 세팅을 하는데에 시간이 많이 들었다. 물론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고급(Advanced) 분석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설정이나 사용능력은 갖추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이 책이 잘못한 점은 없다. 다만 사례를 분석하는 만큼 처음 설정에 시간은 많이 쏟지 않고 내용을 따라갈 수 있다면 스파크에 대해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나 같은 경우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Compute Engine을 구축하여 예제를 실행하느라 시간이 더 걸린 측면이 있다.

또한, REPL 환경에서 작업했기 때문에 작업을 했기 때문에 연습하면서 실행해 놓은 코드를 저장하지 못하는 점이 있었다. 이는 추후에 Jupyter Notebook을 설치하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컴파일 된 코드를 사용할 때는 vi 환경이 불편했기 때문에 데스크탑에서 작업을 하고 깃헙을 통해 서버에서 내려받는 방식으로 사용했다.

물론 이러한 설치과정이나 설정하는 부분들이 이미 완료되어 있다면 이 책은 사례를 중심으로 빠르게 학습하는데에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전체를 읽을 필요없이 9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고 학습할 수 있어서 빠르게 구현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스파크 자체에 대한 내용을 다루므로 전체 아키텍쳐에 한 부분을 다루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만약, ELK 스택을 알고 있다면 하나의 아키텍쳐로 구성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결론을 말하자면, 기존에 스파크에 대한 지식이 있고 설정이 완료된 상태라면 빠르게 구현해보고 테스트 하기 위한 휼륭한 교재라고 생각한다. 만약 분석 결과를 실제로 서비스 하고 싶다면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ELK 스택과 같은 오픈소스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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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스루 컴퍼니 - 작지만 위대한 숨은 1등 기업
키스 맥팔랜드 지음, 권양진 옮김, 조영탁 감수 / 김영사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내가 이 책을 보게 된 계기는 학교수업의 과제로 구글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도서관에 갔을 때 이다. 구글에 대한 관련 서적을 찾고 나서 잠시 책들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그 때 마침 ‘브레이크스루 컴퍼니’란 책을 보게 되었다. 사실 꽤 오래전부터 기업을 운영한다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있었고 내 미래를 기업가에 투영시켜 보기도 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 메모장에다 적어놓은 후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문득 지난 1년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이제까지 잘 살아온 것일까?’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하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지?’ ‘나는 행복한가?’ ..등등 당장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다. 결국 나는 결정을 내렸다. 먼 미래까지는 내다보지는 못하지만 지금 이 순간 할 일을 정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이것은 내가 이제까지 해왔던 패턴과는 다른 것인데, 나는 줄 곧 머릿속으로 구상만 했지 실행에 옮기는 일은 열에 하나 정도 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여 목표를 정하고 조사를 하고 그에 관련된 공부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사실 현재 지지부진 하기는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 중에서 기업가가 있었다. 회사를 운영하고 리더로써 회사를 성장시키는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상과 현실은 엄연히 다름으로 관련서적을 읽어보기로 했다. 이 때 기억난 것이 전부터 보려고 적어놓았던 ‘브레이크스루 컴퍼니’라는 책이다. 이 책은 다른 여타 기업들과는 달리 혁신적으로 성장한 기업들을 조사하여 분석한 책이다.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과 과정들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놓았다. 나로서는 고마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보며 생각하는 것은 ‘나라면 과연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또는 ‘나는 과연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기업가라고 해봐야 보여지는 모습 밖에는 정보를 얻을 수 없었기에 막연히 멋있고 좋은 차, 좋은 옷, 다양한 인관관계, 자부심 같은 요소들에 대해 빠져있었던것 같다. 하지만 진정 기업을 운영하는 것은 내 안에 있는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고 그 과정을 이끄는 역할을 하는 것이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이것일까? 성공은 목표일까? 아니면 과정일까? 물론 의미없이 지나갈수 있는 질문이다. 하지만 인생은 한번 뿐이고 선택은 미래를 바꾼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는 것, 이 문장에서 기업가는 좋은 선택인 것같다. 살면서 느끼지 못하는 것들을 책으로 많이 경험하게 된다. 이책도 나에게는 좋은 경험이 된것 같다. 마지막으로 책중에 마음에 드는 구절하나 적어놓고 마무리한다.


“갓 창업한 작은 회사가 이만큼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기억하는 것이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무엇이 필요한지를 아는 것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스코트 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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