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전쟁 - 전 세계에 드리운 대기오염의 절박한 현실
베스 가디너 지음, 성원 옮김 / 해나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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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공기전쟁
ㆍ저자 : 베스 가디너
ㆍ출판사 : 해나무

“숨 쉬는 모든 이들이 읽어야 하는 단 한 권의 책”

🔹️숨.
아이의 첫 시도 , 첫 호흡은 얕고 힘겨운 헐떡거림이다. _중략
오래된 지도가 다시 그려지고, 혈액은 새로운 경로를 따라 흐르며, 폐는 몸을 관통하는 혈액의 여행에서 마지막 종착지가 된다… 이 놀라운 신세계에서 생명이 시작된다.

📕프롤로그 들숨: 숨의 의미 중

나는 운 좋게도 평생 건강했다.🤯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리고 그 비가시성은 이 위기의 이상한 특성이다.

“도로에서 사람이 차에 치이는 모습을 보면 절대 잊지 못해요”
[하지만 더러운 공기 때문에 죽어가는 수천 명은] 당신을 당황스럽게 만들지도 못할 겁니다.

공기가 깨끗해질 때 얻는 이익 역시 파악하기가 힘들다.

📘 3장 9,416: 런던의 디젤 재난 중

P118 디젤은 유럽을 질식시키는 독극물이다.
디젤에는 냄새가 있고, 걸쭉하고 희뿌연 연기는 공기를 묵직하게 만든다.

P122 폐의 내벽과 기도는 “전쟁 구역”이다. 몸이 스스로 지키기 위해 부단히 싸우는 주 무대
하지만 침입자가 자연의 위협이 아닌 인위적인 오염일 때는 시스템이 스스로를 공격한다

이 세포들이 화학물질로 뒤덮인 작고 검은 그을음 입자와 마주치면 이런 입자를 상대할 방법이 없어
폐 자체를 공격하고, 매번 조금씩 피해를 입힌다.

사실 오늘날의 미세먼지는 인체 깊숙이 관통할 정도로 작아서 더 위험할지 모른다...

💬 작가의 말처럼. 지금까지 참 운이 좋았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 수치가 허무맹랑하다고...
너무 큰 문제라 눈감고 외면하고🥺🥺

✒️이 책은 미스터리 스릴러물이 아니다!!

구체적 데이터와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거대한 산과 같은 충격적인 현실만을 나열하지 않는다🤗

지금과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 더 깨끗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것은 어떤 모습인지?

이 책은 그 답을 찾는 과정에서 대기오염의 이야기를, 그 때문에 삶이 바뀌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래서 이 책은 숨 쉬는 모든 이들과 함께 읽어야 한다!!!

[이 책은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단 활동을 하며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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