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양은 달라요! 큰북작은북 창작그림책 6
정은 지음, 윤지회 그림 / 큰북작은북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랫만에 아이와 국내창작동화를 읽었어요.

내용도 좋고, 무엇보다 색체감이 좋아서 꼭 추천하고픈 책인데요~

오늘은 그 책을 살짝쿵 소개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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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북작은북

< 달라양은 달라요 >

 

 

오늘의 주인공 달라양은, 생김새가 다른 양 친구들과는 좀 달랐어요~

폭신폭신..보기만해도 포근할 꺼같은 느낌의 양이 아닌, 뻣뻣하고 또 곱슬곱슬 하지 않아서 외모에 콤플렉스가 많았던 달라양..

그렇기에 자기한테 친구가 없는 이유도 모두 외모 때문이라고 생각했죠.

그러던 어느 날 달라양은 용기를 내어 친구를 만들러 나서게 됩니다

 

 

 

그러면서 줄무늬가 멋진 얼룩말에게도 먼저 인사해서 다가가고

또 예쁜 공작과, 홍학, 판다에게도 먼저 다가가 인사를 했어요

하지만 자신과는 달리 멋진 줄무늬와 예쁜 무늬를 가진 얼룩말과 공작과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생각에..

판다는 높이 오르지 못한다는 핑계에,

마지막으로 홍학은 멀리 떠난다는 말때문에 결국 친구하자는 말조차 꺼내지를 못하고 말죠..

 

그러고 나니 자신이 넘 한심하고 못났다는 생각이 들고, 자신의 외모가 너무너무 맘에 안들어 결국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죠

이 모습을 보던 요정은 달라양의 소원을 하나 들어주기로 합니다

그 말에 달라양은 큰 고민없이 자신의 외모를 예쁘게 바꿔달라고 소원을 비는데요~

흠.. 그 소원이면 우리 달라양.. 진정한 친구를 얻을 수 있을까요?

친구와 친구사이에 중요한건 외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이야기로 알려주고 있는 국내창작동화 달라양은 달라요. 외모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일부러 꾸미거나 애써 치장할 필요 없이 서로서로 마음을 나누는것! 그리고 나답게 지내는것! 그것이 진정한 친구 아닐까요?

어떤 친구가 진정한 친구인지.. 배울 수 있게 도와주는 달라양은 달라요! 아이와 꼭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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