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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들이 사는 나라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11
윤여림 지음, 최미란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2월
평점 :
우리는 어렷을 때부터 무조건 착한말만 해야 한다는 말들을 듣고 자란다.
그런데 과연.. 착한말만 한다고 해서 삶이 윤택해진다거나 행복해지기만 할까?
여기, 그 질문의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유아창작동화가 하나 있다

< 말들이 사는 나라 >

다양한 착한말 가운데



하루종일 투덜되는 투덜말과, 심술부리는 심술말, 그리고 화만내는 화낸말.
이렇게 나쁜말 삼총사가 있는데..
첨에 그토록 싫어하고 안 좋아했던 착한말들이 결국엔 이 나쁜말 삼총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하게 된다.
대체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그건..때때로 우리는 나쁜말도 꼭 사용해야 하는 순간이 있다는걸 깨달은 거라는거..
착한말, 나쁜말 이 두가지로 나뉘는게 다가 아니라 어떤 순간에 어떻게 적절하게 지혜롭게 사용하는가!가 중요한게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말의 참 의미와 중요성을 정말 재밌게 알려주고 있어 참 좋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