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아이와 함께 하다보면
그 어떤 책보다 아이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는 그런 책이 정말 필요하다! 라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네요
그동안 잘 안다고 생각했던 내 아이의 마음을 도통 모를 때는
그런 책을 읽음으로써 아이의 마음도 이해하고 더불어
말하지 않았던 아이의 감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은데요
오늘은 그런 책으로 너무나 괜찮은 책
<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그림책 >
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아이가 길을 잃었을 때 느끼는 감정과 행동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엄마, 어디 있어요? 라는 책이예요
그러면 안되지만..
한번씩들은.. 다들 경험이 있잖아요~
저역시도 우리 사랑이..
마트에서 눈깜짝할 새에 잃어버려서..
깜짝 놀랐던 경험이 있는데..
이 책 내용 역시..
백화점에 간 엄마와 주인공 톰이
중간에 엄마를 잃어버리면서
벌어지는 상황과 아이의 마음을 잘 담아둔 책이였는데
어쩜 이리도 공감이 되던지...
정말.. 아찔했던 그 순간이 저절로 떠올라
아이와 다시한번 바른 대처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답니다


두번째 주제는 동생이 태어났을 때 상황을 알아보고
아이의 감정을 알 수 있는
동생은 내가 좋은가봐요 라는 책인데요
오로지 동생에게만 모두들 신경쓰는 모습을 보고 서운했던 아이가
그래도 자신의 노래에 반응하고 자신의 모습에 좋아하는 동생을 보면서
그래도 동생이 너무너무 좋다는 아이의 표현이 어쩜 이리도 예쁘고 기특하게 담겨져 있는지


마지막 세번째 책은
내 방아, 안녕! 이라는 책이예요~
책 제목에서 아시다 싶이 이 책은 이사가는 날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인데요~
다른 책도 그렇지만
유독 이 책은 더욱더 공감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왜냐면..
저희도 이사한지 이제 겨우 5개월이 지났던 터라..
이 마음이 더욱더 공감된다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