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하다 싶을정도로 기면증으로 탄력발작까지 보이는 수가 일할 때의 유능함을 보면, 전혀 다른 사람 같아 보입니다. 그만큼 전쟁은 무섭다는걸 배경은 판타지이지만 현실적으로 보여준 글이었습니다. 시대가 좀 더 현대 배경이면 심리상담이 병행되었을 텐데, 근대시대같은 시대설정때문에 저렇게 주인공 조연들이 다 망가진건가 씁쓸합니다. 읽는 저도 같이 늘어져서 빠릿할때의 수가 너무 어색하내요.